구영테크는 현대차·기아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엔진·모터·트랜스미션을 차체에 고정·지지하는 구동 구조 부품을 대량 공급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트랜스미션 마운팅 브라켓, 엔진·모터 서포트 브라켓, 롤 서포트 브라켓, 파워트레인 보강용 프레스 부품 등으로,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진동과 하중을 흡수하는 핵심 부위다.
이 같은 구동 파트는 완성차의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에 직결되는 영역으로, 차종 변경이나 파워트레인 전환에도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실제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두에서 구조적 필요성이 동일해 현대차그룹 내 다차종·대량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구영테크의 경쟁력을 ‘구동계 핵심 기계 부품이 아닌 구조·지지 영역에 집중한 점’에서 찾는다. 이 영역은 설계 변경에 따른 대응력이 중요해 완성차사와의 장기 협력 관계가 필수적이며, 한번 채택되면 공급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이러한 구조 부품 역량은 휴머노이드 로봇 등 로봇 모빌리티로의 확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역시 모터 구동을 기반으로 관절과 프레임이 하중과 진동을 반복적으로 받는 구조로, 구동부를 지지·고정하는 금속 구조물의 중요성이 높다. 자동차 구동 파트에서 축적된 설계·프레스·경량화 기술이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를 넘어 로봇·미래 모빌리티를 신성장축으로 육성 중이며, 그룹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생태계 내에서 검증된 구동 구조 부품 협력사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영테크는 구동계 구조 부품에서 다품종 대응과 양산 경험을 모두 갖춘 업체”라며 “자동차를 넘어 로봇·모빌리티 구조물 영역에서도 협업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