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MA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주관해 정부·기업·기관과 함께 AI·자율주행 기반 미래 도시 모빌리티를 실증하는 협력체다. 기술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도시 환경에서 이동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검증하고, 향후 상용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가운데 현대차와 하이코어는 인휠 모터 기반 구동 시스템과 구동·조향·제동 통합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사람 탑승형 나노모빌리티의 저속 주행 안정성과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검증해왔다.
이에 NUMA 내에서 사람 탑승형 초소형 이동수단의 서비스 상용화에 필요한 구동·제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주요 기술 협력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하이코어는 인휠 모터 기반 구동 시스템과 조향·제동 통합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저속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나노모빌리티는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도심 공간에서 활용되는 만큼,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양산과 운영을 고려한 안정성이 필수적이다. 업계에서는 NUMA가 실증을 통해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할 경우, 단순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기아가 NUMA를 통해 나노모빌리티 기반 이동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경우, 초기 협력 경험과 기술 적합성을 갖춘 기업이 자연스럽게 공급·협력 확장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이 과정에서 하이코어의 기술 레퍼런스 확대 가능성도 함께 언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NUMA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실제 도시 환경에서 검증하는 구조”라며 “사람 탑승을 전제로 한 나노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구동·제어 기술의 완성도가 상용화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관련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NUMA 출범을 계기로 현대차·기아의 나노모빌리티 전략이 실증에서 상용화 단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이코어는 이러한 변화의 초입에서 기술 협력 후보로 주목받으며, 향후 현대차 모빌리티 생태계 내 입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