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만기 채권 1억 6800만 달러 상환 및 자회사 자본 확충 목적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 채권은 2036년에 만기가 도래하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혼합된 구조로 설계됐다. 발행일부터 2031년 특정일까지의 고정금리 기간에는 발행 시 확정되는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이자는 매년 2회 반기별로 후불 지급된다. 이후 2031년 특정일부터 만기일 또는 조기 상환일까지의 변동금리 기간에는 3개월 준거금리(Term SOFR)에 일정 가산금리(bp)를 더한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이자는 분기별로 연 4회 후불 지급된다. 단, 준거금리가 0%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금리는 0%로 간주된다.
회사는 특정 조건에 따라 채권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한다. 2031년 특정일 이자 지급일을 시작으로 그 이후에는 언제든지 채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조기 상환할 수 있다. 또한 세법 개정으로 인한 이자 비용 공제 불가(Tax Event), 규제 자본(Tier 2 Capital) 인정 배제(Tier 2 Capital Event), 투자회사 등록 의무 발생(1940 Act Event) 등 특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만기 전이라도 채권 전부를 조기 상환할 수 있다. 조기 상환 가격은 원금의 100%와 미지급 이자이며, 상환 시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이번 채권은 애틀랜틱 유니언 뱅크셰어스의 무담보 후순위 채무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회사의 기존 및 향후 발행될 모든 선순위 채무보다 변제 순위가 낮다. 다만 기존에 발행된 2029년 만기 4.25% 후순위 채권, 2031년 만기 2.875% 후순위 채권, 2032년 만기 3.875% 후순위 채권과는 동일한 변제 순위를 가진다. 또한 자회사인 애틀랜틱 유니언 은행(Atlantic Union Bank)의 예금주 및 일반 채권자의 청구권보다는 구조적으로 후순위에 위치한다.
공시에 따르면 애틀랜틱 유니언 뱅크셰어스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순수입금을 기존 채무 상환과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발행 잔액이 1억 6800만 달러에 달하는 2029년 만기 4.25% 후순위 채권의 원금 상환 및 미지급 이자 지급에 우선 사용된다. 남은 자금은 자회사인 애틀랜틱 유니언 은행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본 공급 등 일반적인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2029년 만기 채권 보유자들에게 발행 잔액 전액을 상환하겠다는 조건부 상환 통지를 발송한 상태이며, 실제 상환 여부는 이번 신규 채권 발행의 성사에 달려 있다.
이번 발행의 공동 주관사는 키프 브루엣 앤 우즈(Keefe, Bruyette & Woods)와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맡았다. 한편, 주관사인 파이퍼 샌들러의 모회사와 애틀랜틱 유니언 뱅크셰어스가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공통 주주를 두고 있어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 규정 5121에 따른 이해상충 관계가 성립된다. 다만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이 투자등급(Investment Grade)을 획득함에 따라 별도의 독립 주관사 참여 없이 발행 절차가 진행된다.
애틀랜틱 유니언 뱅크셰어스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다. 버지니아주 법에 따라 설립된 연방준비제도 회원 은행인 애틀랜틱 유니언 은행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 D.C.,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다양한 상업 및 개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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