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방사성 의약품 및 T세포 인게이저 등 다각적 치료법 개발 지원
이번 특허 출원은 단일 플랫폼에서 도출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방사성 의약품(radiopharmaceuticals), T세포 인게이저(T-cell engagers) 및 기타 면역 기반 치료법 등 다양한 치료적 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 출원이 단일 용도의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여러 암 치료법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백본 기술을 보호함으로써 자사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대형 제약사와의 협력 기회를 넓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프 라모테(Jeff Lamothe) 앱티보 테라퓨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특허 출원은 자사의 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가치를 구축하고 고형암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재사용 가능한 표적 아키텍처를 통해 여러 자산을 생성하고 다양한 치료적 접근을 지원함으로써 단일 자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과학적 관점에서 이 백본은 고형암의 주요 표적인 Nectin-4와 PD-L1을 동시에 인식하도록 설계됐다. 메리 자낫푸어(Mary Janatpour) 앱티보 테라퓨틱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 백본은 두 가지 중요한 표적을 인식해 다방면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며 "단일 신약 후보물질에 머무르지 않고 동일한 핵심 접근법을 사용해 방사성 의약품, T세포 인게이저 및 기타 면역 조절 치료제를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방사성 의약품 치료 분야를 이번 전략의 잠재적 응용 영역이자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종양 표적 구조체와 방사성 리간드를 결합해 종양에 직접 치료 활성을 전달하는 표적 방사성 의약품 후보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ectin-4는 여러 고형암에서 발견되고 PD-L1은 종양 세포와 종양 내 면역 억제 세포 모두에서 발견되는데,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표적함으로써 정상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종양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PD-L1을 발현하는 면역 억제 세포를 표적해 항종양 면역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기능적 구성 요소를 더해 효능을 높일 수 있다.
이번 백본 설계에는 앱티보 테라퓨틱스의 자체 플랫폼 기술인 'ADAPTIR'와 'ADAPTIR-FLEX'가 활용됐다. 회사는 목표에 따라 각 구조체의 설계를 조정하고 서로 다른 치료 성분을 추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앱티보 테라퓨틱스는 암 치료를 위한 다중특이성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현재 선도 임상 후보물질인 '미플레타미그(mipletamig)'를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및 아자시티딘(azacitidine)과 병용해 전선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평가하는 임상을 진행 중이다. 비임상 단계에서는 고형암 대상 삼중특이성 면역치료제 후보물질인 'APVO451'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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