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팟캐스트 녹취록 공시... 양사 임직원 3만 2000명 대상 정보 공유 및 기업 문화 통합 강조
이번 통합 과정에는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임직원 1만 7000명과 도미니언 에너지의 임직원 1만 5000명 등 총 3만 2000여 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게 된다. 양사 경영진은 임직원들에게 동일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만도 피멘텔(Armando Pimentel) 넥스트에라 에너지 부회장은 "현재는 배후에서 많은 계획이 진행 중이어서 진행 속도가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는 의도된 것"이라며 "몇 달 안에 통합 관리를 위한 사무소(IMO)가 설립되고 활동이 본격화되면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일정으로 양사는 오는 8월 18일과 19일에 첫 대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도미니언 에너지 측에서 약 30명의 팀원이 넥스트에라 에너지 측을 방문해 양사에서 각각 30여 명씩 총 60여 명이 참여하는 통합 활동 착수 회의를 진행한다. 지나 엘버트(Gina Elbert) 도미니언 에너지 수석 부사장 겸 최고법률·인사책임자는 "임원 및 이사급 팀을 위한 별도의 회의를 개최하고 양사 공동의 커뮤니케이션을 준비해 모든 직원이 동시에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 경영진은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 '기업 문화'의 통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멘텔 부회장은 과거 실패했던 합병 사례들을 거울삼아 이번 합병에서는 문화를 핵심 요소로 다루고 있으며, 통합 작업 내에 문화를 다루는 별도의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버트 수석 부사장은 "도미니언 에너지의 핵심 가치인 안전, 윤리, 탁월함, 변화 수용, '하나의 도미니언 에너지(One Dominion Energy)'가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핵심 가치와 잘 부합한다"며 "서로의 문화를 잃지 않으면서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통합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합병 거래와 관련해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지난 2026년 7월 9일 SEC에 S-4 양식의 예비 공동 대리권 권유서 및 투자설명서가 포함된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양사는 향후 확정적 공동 대리권 권유서 및 투자설명서를 SEC에 추가로 제출하고 주주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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