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제출 지연 및 주가 요건 미달 사유…재심 청구 검토 중
이번 결정은 베스탠드가 정기 보고서 제출 의무와 최소 입찰 가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2025년 9월 30일로 종료된 분기 보고서(Form 10-Q), 2025년 12월 31일로 종료된 연간 보고서(Form 10-K), 2026년 3월 31일로 종료된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월 26일 정기 보고서 미제출로 인한 상장 폐지 예비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한 베스탠드는 주당 최소 입찰 가격인 1달러 요건도 충족하지 못했다. 회사는 지난 6월 17일 나스닥으로부터 최소 입찰 가격 요건 미달 사실을 추가로 통보받았으며, 청문회 패널은 이 문제 역시 상장 유지 여부 결정에 함께 고려했다.
베스탠드는 지난 2026년 6월 30일 열린 청문회에서 규정 준수를 위한 개선 계획을 제시했으나, 나스닥 청문회 패널은 상장 폐지를 최종 결정했다. 패널은 결정문에서 공시 부재의 장기화, 회사의 사업 전환, 그리고 회사의 경험 및 제도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 등을 상장 폐지 사유로 언급했다.
이에 따라 베스탠드의 클래스 A 보통주는 2026년 7월 27일부터 장외시장인 OTC 핑크 리미티드 마켓(OTC Pink Limited Market)에서 티커명 'VSTD'로 거래를 시작했다. 회사는 결정일인 7월 23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나스닥 상장·청문 심의위원회(Nasdaq Listing and Hearing Review Council)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으며, 현재 재심 청구 여부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베스탠드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이전 사명은 요시하루 글로벌(Yoshiharu Global Co.)이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이사는 김지원(Jiwon Ki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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