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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6-07-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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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2분기 주당순이익 1.82달러 기록…특별 배당 및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환원 강화

공시팀 기자

입력 2026-07-28 19:58

순투자수익 17% 증가한 4600만 달러…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가동

알리, 2분기 주당순이익 1.82달러 기록…특별 배당 및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환원 강화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전문 보험사 알리(RLI CORP, NYSE:RLI)는 2026년 2분기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 1.82달러, 운영 EPS 0.8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날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23일(현지시간)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재무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분기 알리는 견조한 인수 성과와 투자 수익 증가를 바탕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어갔으며, 특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환원을 강화했다.

알리의 2분기 GAAP 기준 순이익은 주당 1.82달러로, 전년 동기의 주당 1.34달러 대비 증가했다. 운영 EPS는 주당 0.8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0.82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회사 측은 2025년 4분기부터 비연결 피투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손익 및 관련 세금을 제외하도록 운영 이익의 정의를 변경했으며, 비교 대상인 전년 동기 수치에도 이 변경 사항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종합이익은 1억 6600만 달러(주당 1.80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4300만 달러(주당 1.55달러) 대비 증가했다.

이번 분기 GAAP 순이익과 운영 이익의 차이는 주로 주식 포트폴리오의 강력한 성과에 기인했다. 알리는 이번 분기에 주식 보안 상품에서 1억 300만 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인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의 440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포트폴리오 재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실현 이익은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인수 이익은 5990만 달러였으며, 전체 합산비율은 85.6%로 전년 동기의 84.5% 대비 상승했다.

손해율은 45.5%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개선되었으나, 사업비율은 인건비 관련 비용, 인수 비용 및 기술 투자 증가로 인해 1.5%포인트 상승한 40.1%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이전 연도 손실 적립금의 우호적 진전으로 발생한 3980만 달러의 혜택을 입었으며, 전년 동기의 2760만 달러 대비 우호적 진전 규모가 커졌다. 또한 이번 분기에는 2026년 재해 이벤트로 인한 세후 순손실 10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상해(Casualty) 부문의 원수보험료가 11%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개인 우산 종합보험(Personal Umbrella)과 운송(Transportation) 보험이 주요 성장 동력이었다. 상해 부문의 합산비율은 99.3%를 기록했으며, 이전 연도 적립금의 우호적 진전 1300만 달러가 반영됐다. 개인 우산 종합보험 원수보험료는 26% 증가했으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주의 요율 인상 승인에 힘입어 요율이 17% 상승했다. 운송 보험 원수보험료는 19% 증가했다.

재물(Property) 부문은 재해 활동이 900만 달러로 비교적 적었고, 이전 연도 우호적 진전이 2300만 달러 반영되면서 56.8%의 매우 강력한 합산비율을 기록했다. 다만 초과 및 잉여(E&S) 재물 보험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해당 부문의 원수보험료는 6% 감소했다. 보증(Surety) 부문은 합산비율 87.2%를 기록했으나, 상업 보증 분야에서 신재생 에너지 건설 활동 둔화 등의 영향으로 원수보험료는 6% 감소했다.

알리의 2분기 순투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신규 고정금리 자산 매입 수익률은 평균 4.9%를 나타냈다. 분기 중 영업현금흐름은 지급 손실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분기 동안 3.4%의 총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분기 말 기준 총 투자 자산 및 현금 규모는 약 49억 달러로 집계됐다.

자본 관리 측면에서 알리는 주당 18센트의 정기 분기 배당금 외에 주당 2달러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해 총 1억 84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와 함께 새로 승인된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분기 중 약 23만 5000주를 평균 51.25달러에 매입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승인 한도는 약 2억 3800만 달러다.

알리는 61년의 인수 경험을 바탕으로 상해, 재물,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특수 보험 지주회사다.

#알리 #RLI #실적발표 #특별배당 #자사주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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