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이자율 6.30%... 항공기 37대 담보로 자금 조달 및 차환 목적
이번에 발행되는 클래스 B 증서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가 도입하거나 보유 중인 총 37대의 항공기를 담보로 하는 장비 채권(Equipment Notes)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새로 제작되어 인도될 예정인 에어버스 A321neo 9대, 에어버스 A321 XLR 5대, 엠브라에르 E175 8대 등 신규 항공기 22대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에어버스 A321-200 13대, 보잉 777-300ER 2대 등 15대가 포함된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신규 인도 항공기 관련 장비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해당 항공기 인수 자금의 일부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존 보유 항공기 관련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해당 항공기의 차환에 활용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잔여 자금은 일반 기업 목적과 이번 발행에 따른 수수료 및 비용 지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의 공동 대표 주관사는 도이치뱅크 증권(Deutsche Bank Securities), 시티그룹(Citigroup), BNP 파리바(BNP Paribas)가 맡았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가 인수단에 지급할 수수료는 총 246만 5208달러다. 증서의 인도 및 대금 결제는 오는 2026년 8월 10일경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클래스 B 증서는 국가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는다.
한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이번 클래스 B 증서 발행과 동시에 10억 5147만 달러 규모의 클래스 A 패스스루 증서(Series 2026-2A)도 발행할 예정이다. 클래스 A 증서의 이자율은 연 5.70%이며, 최종 예상 분배일은 2039년 2월 20일이다. 변제 순위에서 클래스 A 증서는 클래스 B 증서보다 선순위 지위를 가진다.
이번 발행에서 에스크로 예치기관은 스미토모미쓰이은행(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 뉴욕 지점이 담당한다. 또한 프랑스 법인 나티시스(Natixis) 뉴욕 지점이 유동성 제공기관으로 참여해 클래스 B 증서에 대해 최대 3회 연속 반기 이자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는 유동성 지원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샬럿, 시카고, 달라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욕, 필라델피아, 피닉스, 워싱턴 D.C. 등의 허브 공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여객 및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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