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액셀러레이터 부문 매출 31% 급증하며 성장 견인
부문별 실적 및 사업 현황
결제 인프라(Payments Infrastructure) 부문은 매출 3억 7710만 달러, 영업이익 86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 성장했다. 이 부문의 성장은 가맹점 인수(acquiring)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렌(Ren) 인프라 판매, 그리고 2025년 4분기에 완료된 코어카드(CoreCard) 인수 효과에 힘입었다. 다만 유럽 지역의 여행 소비 둔화가 성장을 일부 제한했다. 설치된 ATM 수는 5만 7814대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이페이(epay) 부문은 매출 2억 9400만 달러, 영업이익 32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씩 증가했다. 고가치 디지털 콘텐츠와 선불 및 결제 상품의 견조한 성능이 성장을 뒷받침했으나, 인도에서의 저가치 대량 거래 감소 영향으로 전체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9억 8600만 건을 기록했다. POS 단말기 수는 약 73만 9000대로 2% 늘었다.
크로스보더 결제(Cross-Border Payment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4억 39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4% 급감한 4330만 달러에 그쳤다. 미국의 이민 정책 변화로 인한 아웃바운드 송금 시장의 위축과 전년 동기에 발생했던 파키스탄 수수료 리베이트 등 일시적 호재의 기저효과가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만 디지털 송금 거래량은 33% 증가한 790만 건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재무 상태 및 향후 전망
유로넷 월드와이드는 2분기 중 약 70만 5000주에 해당하는 50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자사주로 매입했다. 또한 만기가 도래한 약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senior notes)을 회전신용공여를 통해 상환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 현금 자산은 22억 2070만 달러로 2025년 말 17억 138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총 부채는 26억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마이클 J. 브라운(Michael J. Brown) 유로넷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화된 글로벌 결제 플랫폼의 회복력 덕분에 어려운 거시적 환경 속에서도 조정 주당순이익 10% 성장을 달성했다"며 "특히 투자자의 날에 소개한 디지털 액셀러레이터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조정 EPS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10%~15%로 재확인했다.
유로넷 월드와이드는 30년 이상 운영된 결제 처리 및 크로스보더 거래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영토에서 금융 기관, 가맹점, 글로벌 브랜드에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캔자스주 리우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74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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