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및 일반관리비 지출 줄어… 주요 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임상 순항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억 1010만 달러(재무제표 기준 5억 1005만 2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6억 2811만 달러 대비 감소한 규모로, 임상 프로그램 활동을 포함한 영업 활동에 자금이 사용됐다. 회사 측은 현재 보유한 현금 자산으로 2030년까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R&D 및 일반관리비 지출 감소
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4116만 달러로 전년 동기 7102만 9000달러 대비 2980만 달러 감소했다. 회사 측은 젤레넥티드(zelenectide) 임상 프로그램 비용 감소와 지난 3월 발표된 인력 감축에 따른 인사 관련 비용 및 주식 보상 비용 감소, 플랫폼 개발 비용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같은 기간 일반관리비(G&A)는 1402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849만 3000달러 대비 450만 달러 줄었다. 전문 수수료 및 컨설팅 비용이 줄어들고 인력 감축으로 인해 인사 관련 비용과 주식 보상 비용이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2분기 협력 매출은 62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292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케빈 리(Kevin Lee) 바이시클 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는 "누제파티드 페베도틴과 차세대 바이시클 접합체 파이프라인에 초점을 맞춘 재정적 규율 덕분에 환자들이 더 오래 살 뿐만 아니라 잘 살 수 있도록 돕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성과 및 계획
바이시클 테라퓨틱스는 EphA2 표적 바이시클 약물 접합체(BDC)인 '누제파티드 페베도틴'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4월 재발성 췌장관선암(PDAC) 환자를 대상으로 첫 투여를 마쳤다. 또한 MT1-MMP 표적 바이시클 방사성 접합체(BRC)인 'BT1702'의 임상 1상 시험을 2027년에 시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Nectin-4 표적 BDC인 '젤레넥티드 페베도틴'의 임상 2상(Duravelo-2) 중간 분석 결과도 공개됐다.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 요법을 평가한 결과, 27주 차 데이터 컷오프 기준 독립적 중앙 검토(BICR) 확인 객관적 반응률(ORR) 58%를 기록했으며, 이후 추가 확인된 반응을 포함하면 ORR은 62%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는 임상 자문위원회(Clinical Advisory Board)에 비뇨기 종양학 분야의 권위자인 토마스 파울스(Thomas Powles) 교수를 새로 영입했다. 파울스 교수는 비뇨생식기 종양학 교수이자 세인트 바솔로뮤 병원(St Bartholomew's Hospital) 바츠 암 센터(Barts Cancer Centre) 소장이며, 런던 바츠 암 연구소(Barts Cancer Institute)의 고형암 연구 책임자다.
바이시클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바이시클 펩타이드 기술을 활용해 기존 치료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의 신약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 제약사다.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주 렉싱턴에 주요 거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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