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활동 현금유출 3016만 달러로 60.1% 확대…클래스B 500만주 클래스A 전환
매출을 유형별로 보면 소프트웨어·기타 서비스 매출이 1689만 달러로 전년 동기 676만 달러 대비 149.8% 급증한 반면, 제품 매출은 1572만 달러로 전년 동기 1662만 달러보다 5.4% 감소했다. 회사는 제품 매출 감소가 전년 2분기에 있었던 임베디드 파트너 대상 반도체 칩 판매분 130만 달러가 올해 반복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며, 핵심 사업의 프로브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40만 달러가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2분기와 상반기에는 단일 고객 한 곳이 총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매출 비중이 10%를 넘는 고객이 없었다.
소송 충당·보험회수자산 각 1000만 달러
회사는 2021년 사업결합과 관련해 제기된 주주 소송 '세조노프 대 롱뷰 인베스터스(Sezonov v. Longview Investors LLC)' 사건의 배상책임(indemnification) 의무와 관련해 2분기에 400만 달러, 상반기 누계로는 700만 달러의 우발손실 충당부채를 추가 인식했다. 이에 따라 6월 30일 기준 해당 충당부채 총액은 1000만 달러로 늘었다.동시에 회사는 회수 가능성이 높고 금액 추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관련 보험회수자산 1000만 달러를 계상했다. 여기에는 2분기 중 늘어난 400만 달러가 포함된다. 2분기에는 충당부채 증가액과 보험회수자산 증가액이 같아 손익계산서에 순변동이 없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소송은 2023년 12월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에 롱뷰 관련 법인 2곳과 전직 롱뷰 이사 4명을 상대로 제기됐으며, 피고 중에는 현재 버터플라이 이사회 멤버인 로빈스(Robbins) 이사가 포함돼 있다. 버터플라이 자체는 피고가 아니지만 일부 피고에 대한 배상 의무를 부담하고 있으며, 비당사자 소환장에 따라 원고 측에 문서를 제출했다. 사건은 현재 증거개시 단계로 집단소송 인증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2022년 2월 뉴저지 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된 증권 집단소송 '로즈 대 버터플라이 네트워크(Rose v. Butterfly Network)' 사건과 관련해서는 상반기 중 30만 달러의 우발손실 충당부채를 인식했고, 2분기 중 추정치 변동은 없었다.
이사진을 상대로 한 주주대표소송 2건인 '쾨니그(Koenig)'와 '바브사르(Bhavsar)' 사건에 대해서는 결과를 예측하거나 손실 범위를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무상태표상 우발손실 충당부채 잔액은 1025만 달러로 지난해 말 300만 달러에서 급증했다.
소송 관련 부담은 영업비용에도 나타났다. 구조조정·소송 비용 등을 분류하는 기타(Other) 영업비용은 2분기 359만 달러로 전년 동기 199만 달러 대비 80.6% 증가했다. 우발손실 충당 400만 달러와 소송 법률 비용 증가 200만 달러가 반영된 결과이며, 보험회수 400만 달러 인식이 증가분을 일부 상쇄했다.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 유출 확대
현금흐름표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 유출은 3016만 달러로 전년 동기 1884만 달러 대비 60.1% 확대됐다. 이연매출 감소에 따른 현금 사용 증가 1010만 달러, 선급비용 및 기타 자산 증가 880만 달러, 매출채권 증가 470만 달러 등 운전자본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재무활동 현금 유입은 626만 달러에 그쳐, 공모 증자 순수입 8100만 달러가 유입됐던 전년 상반기와 대비를 이뤘다.이에 따라 상반기 현금·현금성자산과 제한부 현금은 2583만 달러 순감소해 6월 말 1억 2867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사무실 리스 신용장 담보로 예치된 제한부 현금 400만 달러가 포함된다. 회사는 2분기 중 계속 영업에 1330만 달러의 현금을 사용했다고 밝히면서도, 보유 현금과 영업현금흐름으로 향후 최소 12개월간 유동성과 운전자본, 자본적지출 수요를 충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
확정 지급 의무로는 사무실 리스 2250만 달러(12개월 내 380만 달러), 기술 라이선스 1050만 달러(12개월 내 150만 달러), 재고 공급계약 순구매 의무 170만 달러(전액 12개월 내), 아웃소싱 서비스 340만 달러(12개월 내 140만 달러)를 공시했다. 6월 30일 기준 변동금리 차입금은 없다.
잔여이행의무 8580만 달러로 감소
계약부채 측면에서는 유동 이연매출이 1547만 달러로 지난해 말 2691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2분기 중 기초 이연매출 잔액에서 1430만 달러가 매출로 인식돼 전년 동기의 56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6월 30일 기준 잔여이행의무(RPO)는 8580만 달러로 지난해 말 9960만 달러에서 감소했으며, 회사는 이 가운데 60%를 향후 12개월 내에, 나머지 40%를 그 이후에 매출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회사는 6월 30일 이후 발생한 후속 사건으로 클래스B 보통주 500만 주가 매각과 함께 1대 1 비율로 클래스A 보통주로 자동 전환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7월 24일 기준 발행주식수는 클래스A 2억 4485만 8246주, 클래스B 2142만 6937주다.
6월 말 자본총계는 1억 8940만 달러로 지난해 말 1억 9598만 달러에서 감소했고, 누적 결손금은 9억 478만 달러다. 매출채권은 3455만 달러로 지난해 말 2674만 달러에서 늘어난 반면 재고자산은 5856만 달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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