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BITDA는 1억 9130만 달러로 증가…헌츠만과 합병 추진 중
올린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7억 5830만 달러에서 약 0.9% 감소했다. 순손실은 전년 동기 130만 달러(주당 0.01달러)에서 1330만 달러(주당 0.12달러)로 확대됐다. 이번 분기 조정 EBITDA인 1억 9130만 달러는 전년 동기 1억 7610만 달러보다 늘어난 것으로, 감가상각비 1억 2210만 달러, 인수 관련 비용 1060만 달러, 구조조정 비용 1050만 달러 등이 제외된 수치다.
사업 부문별 실적 추이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염소·알칼리 제품 및 바이닐 부문의 매출은 8억 19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 795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부문 이익 역시 53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490만 달러보다 줄었다. 이는 블루 워터 얼라이언스(Blue Water Alliance) 합작법인의 운영 종료와 텍사스 프리포트 소재 바이닐 클로라이드 모노머(VCM) 공장의 예기치 못한 가동 중단으로 4010만 달러의 손실 영향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에폭시 부문 매출은 4억 2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312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부문 이익은 16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37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윈체스터(Winchester) 부문 매출은 상업용 탄약 판매 및 군사 프로젝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4억 4760만 달러에서 5억 30만 달러로 늘었으며, 부문 이익도 28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5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헌츠만과의 합병 및 재무 현황
한편 올린은 지난 6월 16일 헌츠만 코퍼레이션(Huntsman Corporation)과 전액 주식 교환 방식의 대등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병 법인의 사명은 올린헌츠만 코퍼레이션(OlinHuntsman Corporation)이 될 예정이다. 합병 완료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양사 주주들의 동의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중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올린은 이번 2분기 실적에 합병 관련 인수 비용 1060만 달러를 반영했다.올린의 2026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7740만 달러다. 순부채는 약 28억 5000만 달러(정확히 28억 5170만 달러)이며, 가용 유동성은 약 12억 달러 수준이다. 또한 올린은 과거 신텍(Shintech)과의 소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에 약 9300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남은 합의금 약 1억 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올린은 2026년 3분기 조정 EBITDA가 1억 6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켄 레인(Ken Lane) 올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화학 사업의 3분기 실적이 프리포트 공장의 가동률 저하 등으로 인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윈체스터 부문은 계절적 수요 개선에 따라 분기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린 코퍼레이션은 화학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이자 미국의 주요 탄약 제조업체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염소, 가성소다, 바이닐, 에폭시, 표백제, 염산 등이 있으며, 윈체스터 브랜드를 통해 스포츠용 및 군사용 탄약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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