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2억 6000만 달러로 증가…바슈롬 분할 계획 지속 추진
공시에 따르면 바슈 헬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25억 3000만 달러에서 약 12.7% 증가했다. 이 중 제품 판매 매출이 28억 2500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기타 매출은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7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 4400만 달러) 대비 늘었다.
비통제지분을 제외하고 바슈 헬스 주주에게 귀속되는 2분기 순이익은 2억 5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억 4800만 달러 대비 증가한 규모다. 주당 희석이익은 전년 동기 0.40달러에서 이번 분기 0.68달러로 상승했다.
그러나 2026년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는 11억 71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4200만 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바슈 헬스 주주 귀속 상반기 순손실은 11억 6500만 달러(주당 손실 3.12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적자 전환의 주요 원인은 14억 2600만 달러 규모의 영업권 손상(Goodwill impairments)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상반기 영업손익은 2억 10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7억 2000만 달러 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3억 7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7억 89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바슈롬 분할 계획 및 지분 현황
바슈 헬스는 안과 건강 사업 부문인 바슈 롬(Bausch + Lomb)의 분할 계획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5월 바슈 롬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했으며, 2026년 6월 30일 기준 바슈 롬 발행주식의 약 87%에 해당하는 3억 1044만 9643주를 간접 보유하고 있다.바슈 롬의 완전한 분할은 목표 부채 비율 달성, 주주 및 기타 필요한 승인 획득 등을 조건으로 한다. 회사는 분할 방안으로 바슈 롬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 매각, 잔여 지분의 주주 분배 등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자사 제품인 시팍산(Xifaxan)의 제네릭 소송 등 관련 요인들을 지속해서 평가하고 있다.
최근 인수합병 및 임상 현황
바슈 헬스는 최근 여러 건의 인수합병을 완료했다. 2025년 12월 중국 내 솔타 메디컬(Solta Medical) 유통 사업을 담당하는 우한 시보 젠메이 테크놀로지(Wuhan Shibo Zhenmei Technology)를 총 87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앞서 2025년 9월에는 알코올 관련 간염 치료제 후보물질 '라수코스테롤(Larsucosterol)'을 보유한 듀렉트(DURECT) 코퍼레이션을 8400만 달러에 인수했다.또한 바슈 롬은 2025년 12월 멕시코의 제조 장비 및 시설 임대차 계약을 인수하기 위해 선급금 7500만 달러를 지급했다. 한편, 2025년 1월 2800만 달러에 인수한 화이트캡 바이오사이언시스(Whitecap Biosciences)의 녹내장 신경보호 후보물질 임상 2상 시험은 기본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해 개발을 중단하고, 지리위축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바슈 헬스 컴퍼니스는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위장관, 간질환, 신경계, 피부 질환 분야의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개발 및 제조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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