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회계연도 보고서 제출... 클뢰크너 지분 60.86% 확보 및 추가 매수 진행, 5억 5000만 달러 규모 신규 회전신용공여 계약 체결
공시에 따르면 워딩턴 스틸은 지난 2026년 6월 3일 독일 클뢰크너의 지분 약 60.86%를 취득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어 6월 15일에는 주당 11.00유로에 클뢰크너 주식 100만 주를 추가로 매수하는 계약을 이행해 지분율을 약 61.87%까지 끌어올렸다. 총 추가 매수 규모는 약 1270만 달러에 달한다.
워딩턴 스틸은 클뢰크너의 잔여 지분 전체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주당 11.00유로의 가격으로 공개 상장폐지 매수 청약(delisting tender offer)을 개시했다. 이번 청약은 최소 인수 지분율 등의 조건 없이 진행되나, 실제 청약에 응할 주식 수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4억 달러 규모 채무 조달 및 신용공여 개편
지분 인수와 더불어 워딩턴 스틸은 지난 6월 1일 대규모 자금 조달을 단행했다. 회사는 2033년 만기인 연 이율 7.750%의 선순위 담보 채권 7억 달러를 발행했다. 이와 동시에 동일한 만기인 7억 달러 규모의 7년 만기 선순위 담보 기간연장대출 B 신용공여(Term Loan Facility) 계약을 체결해 총 14억 달러의 채무를 조달했다.또한 워딩턴 스틸은 지난 6월 25일 최대 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산기반 회전신용공여(2031 Revolving Credit Facility)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신용공여의 만기는 2031년 6월 25일이며, 기존에 유지해 오던 2023년 11월 30일 자 신용공여 계약을 차환 및 대체하기 위해 실행됐다.
이외에도 워딩턴 스틸 이사회는 지난 6월 24일 보통주 1주당 0.16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금은 2026년 9월 15일 영업 마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같은 해 9월 29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2026 회계연도 사업 현황
워딩턴 스틸은 2026 회계연도(2025년 6월~2026년 5월) 동안 약 257만 톤의 스틸을 구매했다. 구매한 스틸의 비중은 열연강판이 69%, 냉연강판이 19%, 아연도금강판이 12%를 차지했다. 주요 공급처로는 뉴코(Nucor), 스틸 다이내믹스(Steel Dynamics), US스틸(United States Steel) 등이 포함됐다.회사는 해당 기간 자동차, 건설, 기계 등 다양한 전방 산업에서 약 1500곳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워딩턴 스틸의 가장 큰 매출처로, 상위 3개 자동차 관련 고객사가 회사 전체 순매출의 약 3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딩턴 스틸은 탄소 평판 압연 강판 가공, 전기강판 라미네이션, 레이저 용접 제품 등을 생산하는 북미의 대표적인 가치부가 금속 가공 기업이다. 미국, 캐나다, 독일, 멕시코 등 글로벌 전역에서 34개의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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