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억 7350만 달러로 감소…DWS 부문 영업권 4720만 달러 전액 상각
이번 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매출은 4억 126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4억 122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기술 부문 매출은 609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7110만 달러 대비 감소하며 전체 매출 감소를 이끌었다. 주당순손실(EPS)은 기본 및 희석 기준 모두 1.31달러로, 전년 동기의 0.28달러 손실 대비 크게 늘어났다.
DWS 부문 영업권 전액 상각으로 적자 전환
유니시스의 이번 분기 적자 전환에는 디지털 작업 공간 솔루션(DWS) 보고 부문에서 발생한 대규모 영업권 손상차손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업계 및 거시경제 악화에 따른 지속적인 경쟁 압력으로 인해 DWS 부문의 예상 총이익이 이전 전망치를 하회하자 자산 손상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DWS 부문에 배정되어 있던 잔여 영업권인 4720만 달러를 전액 상각 처리했다.이와 함께 회사는 운영 효율성 개선과 인력 구조 조정을 위한 비용 절감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분기 인력 감축에 따른 퇴직금 등 관련 비용으로 410만 달러, 리스 포기 및 기타 비용으로 200만 달러 등 총 610만 달러의 비용 절감 관련 비용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480만 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이자비용 증가 및 연금 기여금 계획
재무 비용 측면에서는 이자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이번 분기 이자비용은 183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82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하며 순손실 규모를 키웠다. 법인세 비용으로는 1580만 달러를 계상했다. 회사는 미국 내 영업 손실에 대해 이월결손금 등의 세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전액 평가충당금을 설정함에 따라 이 같은 법인세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상반기(6월 30일 종료된 6개월)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은 9억 111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9억 154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누적 순손실은 1억 32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506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상반기 누적 주당순손실은 1.81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유니시스는 상반기 동안 글로벌 확정급여형(DB) 연금 계획에 총 5740만 달러의 현금을 기여했다. 회사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약 4000만 달러를 추가로 기여해, 2026년 한 해 동안 총 9700만 달러 규모의 연금 기여금을 납입할 계획이다. 이 중 약 4700만 달러는 미국 내 적격 연금 계획에, 약 5000만 달러는 주로 해외 연금 계획에 투입될 예정이다.
8억 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 확보
유니시스의 향후 매출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수주 잔고(미이행 계약 잔액)는 6월 30일 기준 약 8억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 중 약 23%가 2026년 말까지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며, 37%는 2027년, 22%는 2028년, 11%는 2029년에 각각 매출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7%는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매출에 인식될 전망이다.유니시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블루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작업 공간 솔루션, 클라우드 및 인프라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솔루션 등 다양한 IT 서비스와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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