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전손실 1890만 달러 기록…현금성 자산 1억6856만 달러로 무차입 경영 지속
유사나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7월 4일 종료)에 하이야 사업부와 관련해 2913만 7000달러의 비현금성 영업권 손상차손(Goodwill impairment)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손실은 1999만 6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671만 8000달러 영업이익)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세전손실은 189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4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하이야 사업부 가치 하락에 영업권 감액 처리
유사나 측은 2분기 중 하이야 보고 단위(reporting unit)의 재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단기 전망이 변화함에 따라 잠재적 손상 징후를 식별하고 정량적 손상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하이야 사업부의 추정 공정가치가 장부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해 이 같은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공정가치 평가는 미래 재무 실적 추정치와 할인율, 시장 배수 등을 결합한 소득 접근법 및 시장 접근법을 활용했다.이번 손상차손 반영으로 유사나의 연결 기준 영업권 잔액은 2025년 말(1월 3일 기준) 1억 3796만 2000달러에서 2026년 2분기 말(7월 4일 기준) 1억 914만 1000달러로 감소했다. 이 중 하이야 사업부의 영업권은 1억 2737만 4000달러에서 9823만 7000달러로 줄었다.
재무 구조 안정적 유지…신용공여 한도 무차입 상태
대규모 손상차손 인식에도 불구하고 유사나의 재무 구조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6856만 달러로, 2025년 말 1억 5838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재고자산은 2025년 말 1억 260만 8000달러에서 8634만 3000달러로 감소하며 운전자본 관리가 개선됐다.회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 등과 체결한 신용공여 약정(Credit Agreement)을 통해 최대 7500만 달러의 회전신용 한도를 확보하고 있으나, 2분기 말 기준 대출 잔액은 0달러로 무차입 상태를 기록했다. 해당 신용공여 약정의 만기는 2030년 6월이다.
유사나 헬스 사이언시스는 전 세계 25개 시장에서 영양제와 기능성 식품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아동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이야 헬스의 지분 78.85%와 라이즈 웰니스(Rise Wellness, Inc.)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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