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7만 달러 기록…상반기 약 4,111만 달러 규모 투자금 회수 청구권 확보
치타 넷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86만 8,909달러로 전년 동기(35만 4,126달러) 대비 14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만 1,045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51만 2,528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주당순이익(EPS)은 0.037달러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신규 사업 인수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치타 넷은 지난 5월 27일 홍콩의 건설기계 무역업체인 '슈퍼 인터내셔널 트레이딩(Super International Trading Limited)'의 지분 100%를 현금 498만 달러에 인수했다. 슈퍼 인터내셔널은 굴착기 등 건설 장비를 조달해 수출 무역업체에 재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치타 넷의 국제 무역 부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상반기 대규모 투자금 회수 및 자금 조달 진행
치타 넷은 상반기 중 대규모 투자 계약 해지에 따른 회수 채권을 확보하며 유동성을 보강했다. 회사는 관련 파트너십 계약 해지에 따라 2억 8,000만 위안(약 4,111만 달러, US$41,110,573) 규모의 투자금 반환 청구권을 확보하고 이를 '투자 예치금 회수 채권(Receivable from withdrawal of investment deposit)'으로 계상했다. 회사의 평가에 따라 별도의 대손충당금(기대신용손실 충당금)을 설정하지 않았다.자금 조달도 활발히 진행됐다. 치타 넷은 상반기 중 사모펀드(PIPE)를 통해 4,014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시장창출형(ATM) 주식 발행 프로그램을 통해 보통주 277만 5,000주를 발행해 3,094만 7,851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23만 3,217달러에 불과했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올해 6월 30일 기준 214만 3,604달러로 늘어났으며, 운전자본은 7,410만 달러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한편, 치타 넷은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병행수입 자동차 판매 사업의 업황이 악화되자 2025년 3월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해당 사업을 공식 중단했다. 이에 따라 관련 실적은 모두 중단영업손익으로 재분류됐다. 회사는 현재 자회사 TWEW를 통한 물류 및 인력 지원 서비스, 슈퍼 인터내셔널을 통한 건설기계 국제 무역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치타 넷 서플라이 서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존 자동차 병행수입 사업에서 물류, 창고 보관 및 건설기계 국제 무역업으로 사업 모델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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