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 넥서스 자산 인수 등 규제 사업 확장 지속
공시에 따르면 아메리칸 워터는 지난 2025년 10월 26일 에센셜 유틸리티스와 양사 합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병은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에센셜 유틸리티스 주주들은 보유한 보통주 1주당 아메리칸 워터 보통주 0.305주를 받게 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에센셜 유틸리티스는 아메리칸 워터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합병 법인은 아메리칸 워터의 사명을 유지하고 뉴저지주 캠든에 본사를 둘 예정이며, 펜실베이니아주 브린마와 피츠버그에 위치한 에센셜 유틸리티스의 사무소를 포함해 현지 사업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합병 완료는 각 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의 승인과 미국 반독점 규제(HSR Act)에 따른 대기 기간 만료 등 통상적인 조건 충족을 전제로 한다. 회사 측은 합병 종결 시점을 2027년 1분기 말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2분기(3개월)와 상반기(6개월) 동안 발생한 합병 관련 비용은 각각 400만 달러와 900만 달러로, 이는 연결손익계산서상 운영 및 유지보수(O&M) 비용에 반영됐다.
넥서스 규제 유틸리티 자산 3억 1900만 달러에 인수
에센셜 유틸리티스는 규제 대상 유틸리티 사업의 확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 넥서스 워터 그룹(Nexus Water Group, Inc.)의 자회사인 넥서스 규제 유틸리티(Nexus Regulated Utilities, LLC)로부터 일리노이, 인디애나, 켄터키, 메릴랜드,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규제 대상 수자원 및 폐수 시스템 자산(넥서스 인수 대상 법인)을 총 3억 1900만 달러에 인수 완료했다. 이 인수를 통해 약 4만 7000가구의 고객 연결과 70여 명의 직원이 규제 사업 부문에 추가됐다.이와 함께 에센셜 유틸리티스는 올해 상반기 중 2700만 달러 규모의 규제 대상 수자원 및 폐수 시스템 인수 계약 3건을 추가로 종결해 약 5700가구의 고객을 확보했다. 이들 인수를 통해 취득한 자산(주로 유틸리티 설비)은 총 3500만 달러이며, 인수한 부채는 800만 달러 규모다.
펜실베이니아 등 주요 주에서 요금 인상 승인
각 주 규제 당국과의 요금 조정 절차도 이어지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PaPUC)는 지난 7월 27일 에센셜 유틸리티스의 펜실베이니아 자회사가 신청한 기본 요금 조정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 부과금 2400만 달러를 제외하고 연간 7500만 달러 규모의 수자원 및 폐수 시스템 매출 증가가 승인됐으며, 새 요금 체계는 오는 8월 13일부터 적용된다. 이는 자기자본이익률(ROE) 9.55%, 자기자본 비율 54.23% 등을 바탕으로 산정됐다.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는 지난 3월 5일 공공서비스위원회(WVPSC)의 최종 승인을 통해 연간 약 2000만 달러의 매출 인상 요금안이 확정돼 3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됐다. 메릴랜드주에서도 지난 2월 26일 연간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수자원 요금 인상 합의안이 승인됐다. 캘리포니아주 자회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연간 1400만 달러 규모의 감쇄 요금 인상을 적용받고 있다.
에센셜 유틸리티스는 미국 전역에서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 고객 등을 대상으로 수자원 및 폐수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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