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2.57달러로 급증…4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추가 승인
워크데이는 27일(현지시간) 실적 공시를 통해 회계연도 2027년 2분기(2026년 5~7월)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6억 4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핵심 사업인 구독 서비스 매출은 24억 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9% 늘어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3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480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8%를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8억 2400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6억 8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Non-GAAP 영업이익률은 31.1%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6억 32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57달러로 전년 동기(순이익 2억 2800만 달러, 주당 0.84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번 분기 순이익에는 내부 법인 구조조정 과정에서 특정 지식재산권의 계열사 간 이전에 따른 주당 1.52달러(총 3억 7400만 달러) 규모의 세금 혜택이 포함됐다. Non-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2.75달러를 기록했다.
AI 기술이 실적 견인…자사주 매입 및 파트너십 확대
워크데이는 AI 기술이 신규 계약과 고객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2분기를 보냈으며, AI가 신규 연간계약가치(ACV)의 25% 이상을 견인했다"며 "현재 5,500개 이상의 고객사가 당사의 자체 AI 에이전트를 하나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워크데이 이사회는 최대 40억 달러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에 대한 추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중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약 980만 주의 클래스 A 보통주를 13억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7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투자자산은 총 34억 300만 달러다.
사업적으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AWS와는 워크데이 데이터 클라우드와 AWS의 데이터 및 AI 서비스를 양방향으로 연동하는 협력을 진행하며, 구글 클라우드와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에 워크데이 에이전트를 직접 통합하기로 했다.
연간 가이드라인 상향 조정
워크데이는 향후 실적 전망치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회사는 회계연도 2027년 3분기(8~10월) 구독 매출 전망치로 12% 성장을 의미하는 25억 1500만 달러를 제시했으며, Non-GAAP 영업이익률은 30.0%로 예상했다.아울러 2027년 1월 종료되는 회계연도 2027년 전체 구독 매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은 99억 4000만 달러에서 99억 5000만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성장한 수치다. 연간 Non-GAAP 영업이익률 가이드라인 역시 31.0%로 상향했다.
워크데이는 전 세계 1만 1500개 이상의 기업에 인사(HR), 재무, IT 관리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용 AI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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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