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미안 미들랜드 분지 가스 자산 확보 및 50억 달러 부채 상환 추진
이번 인수는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아폴로(Apollo, NYSE:APO)가 관리하는 펀드 등으로부터 유치한 90억 달러 규모의 무의결권 소수지분 투자를 통해 조달된다. 원오크는 투자금 중 50억 달러를 기존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레버리지 비율을 EBITDA 대비 3.25배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퍼미안 미들랜드 분지 플랫폼 확보
원오크가 인수하는 브라조스 미들랜드 자산은 북미에서 가장 활발한 생산지 중 하나인 퍼미안 미들랜드 분지에 위치해 있다. 약 60만 에이커의 전용 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엑손모빌(ExxonMobil), 다이아몬드백 에너지(Diamondback Energy), 더블 이글(Double Eagle) 등 주요 생산 기업들의 시추기 14대가 가동 중이다.현재 건설 중인 캐시디 II(Cassidy II) 처리 공장이 2027년 3분기에 완공되면, 이 시스템은 약 700마일의 수송망과 하루 12억 입방피트(Bcf/d)의 가스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인수로 원오크의 미들랜드 분지 가스 처리 능력은 하루 23억 입방피트 규모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아폴로의 90억 달러 소수지분 투자 구조
아폴로는 신설 지주회사인 원오크 홀딩스(ONEOK Holdings, L.L.C.)의 클래스 B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90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 지분은 원오크 운영자회사(OpCo) 분기 영업현금흐름의 15%를 배분받게 된다.해당 투자의 내부수익률(IRR)은 첫 9년 동안 연 7.0%로 제한되며, 이를 초과하는 배분금은 아폴로의 자본 잔액을 차감하는 데 사용된다. 원오크는 거래 종결 8주년이 되는 시점 또는 아폴로의 자본 잔액이 2억 달러 이하로 감소하는 시점에 잔여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이번 자산 인수는 2026년 4분기, 아폴로의 소수지분 투자는 2026년 9월 상반기 중에 각각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거래 모두 원오크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
원오크는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본사를 둔 S&P 500 지수 편입 기업으로, 약 6만 마일 규모의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천연가스, 천연가스 액체류(NGL), 정제유 및 원유의 수송·처리·저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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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