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고객사의 차세대 정형외과용 핸드피스 매출 호조 및 APM 인수 효과
프로 덱스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750만 달러 대비 17% 증가한 20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회사의 최대 고객사가 제공하는 차세대 정형외과용 핸드피스(orthopedic handpiece)의 매출 증가에 기인했다. 앞서 2025 회계연도 4분기에는 해당 고객사가 차세대 제품의 출고를 일시 보류하면서 기존 제품을 주로 납품했으나, 해당 분기 말 보류가 해제되면서 차세대 제품의 생산과 출하가 재개된 바 있다.
매출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4분기 총이익은 전년 동기 350만 달러에서 103% 급증한 7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마진율은 20%에서 35%로 상승했다. 여기에는 2026 회계연도 3분기에 인수한 자회사 어드밴스드 프리시전 머시닝(Advanced Precision Machining, LLC, 이하 APM)의 양호한 마진율과 간접 제조원가의 효율적 배분도 기여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0만 달러 대비 163% 증가했다. 판관비와 연구개발비를 포함한 영업비용이 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20만 달러 대비 140만 달러 늘어났음에도 매출과 총이익 증가 폭이 이를 상쇄했다. 영업비용 증가는 APM의 독자적인 행정 비용 43만 6000달러, APM 창립자에게 지급된 컨설팅 비용 25만 달러, 회수 불가능 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34만 9000달러 등이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4분기 순이익은 29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8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2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36달러) 대비 약 138% 급증했다.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 7750만 달러 달성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 6660만 달러 대비 16% 증가한 77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고객사로부터 발생한 매출이 차세대 핸드피스 판매 호조로 1530만 달러 증가한 것이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수리 매출이 동일 고객사를 중심으로 6000만 달러 감소하며 전체 매출 증가 폭을 일부 제한했다. 이 밖에 비반복적 엔지니어링(NRE) 매출이 95만 2000달러 증가했고, 올해 2월 9일 인수한 APM이 인수 이후 71만 8000달러의 매출을 보탰다.연간 순이익은 137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4.12달러)로 전년 90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2.67달러) 대비 52%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에는 시장성 지분 증권 투자 평가이익이 570만 달러 반영돼 전년(21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나, 회사 측은 이러한 투자 평가액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L. 반 커크(Richard L. Van Kirk) 프로 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PM 인수를 완료하고 매출을 16% 성장시키는 등 2026 회계연도 성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임직원들의 협력과 실행력에 감사를 표했다.
프로 덱스는 정형외과, 흉부외과, 악안면외과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압증기멸균 가능 배터리 및 전기식 다기능 수술용 드라이버와 셰이버를 설계,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자회사 APM을 통해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용 부품과 어셈블리도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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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