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외 지역 유일의 중희토류 생산 기업 결합…10월 경영진 교체 예정
USA 레어 어스는 지난 2026년 9월 3일 자로 세라 Verde와의 기업 결합 거래를 마쳤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USA 레어 어스는 세라 Verde가 보유한 상류(upstream) 중희토류 채굴·처리 역량과 자사의 가공, 금속화, 자석 제조 기술을 결합해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희토류와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통합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세라 Verde는 아시아 외 지역에서 네 가지 핵심 자석용 희토류 및 중희토류 원소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브라질 고이아스(Goiás)주에 위치한 세라 Verde의 광산 및 가공 시설은 2024년 1월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최적화 및 시운전 단계를 거쳐 2026년 3분기 중 본격적인 생산량 증대(Ramp-up)를 앞두고 있다. 1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 말까지 연간 약 4,000톤의 총 희토류 산화물(TREO)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연간 6,400톤 생산을 목표로 하는 2단계 확장 건설도 진행 중이다.
합병에 따른 경영진 교체와 이사회 개편도 단행된다. 세라 Verde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트라스 모라이티스(Thras Moraitis)가 USA 레어 어스의 사장 겸 이사로 선임됐다. 현 CEO인 바바라 험튼(Barbara Humpton)은 오는 2026년 10월 1일자로 퇴임하며, 트라스 모라이티스 사장이 후임 CEO로서 통합 법인을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세라 Verde의 의장이자 엑스트라타(Xstrata plc)의 전 CEO인 믹 데이비스(Sir Mick Davis) 경도 USA 레어 어스의 이사회에 합류한다.
USA 레어 어스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스틸워터의 자석 제조 시설과 텍사스주 라운드 탑 광산, 브라질 펠라 에마(Pela Ema) 광산, 영국 자회사 LCM(Less Common Metals), 프랑스 자산 등을 통해 광산 채굴부터 금속 가공, 합금 생산, 네오디뮴 자석 제조에 이르는 전 단계의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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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