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장에는 댄 워렐 전 공동 최고투자책임자 임명
블랙록 TCP 캐피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필립 쳉 CEO는 지난 8월 31일부로 이사, 이사회 의장, CEO,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o-CIO) 직위에서 모두 물러났다. 이번 사임은 블랙록 외부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결정으로, 회사 측과의 갈등이나 이견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쳉 전 CEO는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오는 10월 1일까지 블랙록의 직원 신분을 유지할 예정이다.
쳉 전 CEO의 사임에 따라 블랙록 TCP 캐피털 이사회는 지난 9월 2일부로 제이슨 메링을 신임 이사, 이사회 의장 겸 CEO로 임명했다. 1971년생인 메링 신임 CEO는 2024년 11월 6일부터 2026년 9월 2일까지 회사의 사장직을 맡았으며, 블랙록의 사모 금융 솔루션(PFS) 플랫폼 내 투자 팀의 시니어 멤버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그는 2005년 블랙록에 합류하기 전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계열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 캐피털 인베스터스(BACI)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는 등 중간시장(Middle Market) 투자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랙록 TCP 캐피털은 신임 사장으로 댄 워렐(Dan Worrell) 전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를 임명했다. 1963년생인 워렐 신임 사장은 블랙록 합류 전 텐넨바움 캐피털 파트너스(Tennenbaum Capital Partners, LLC)에서 헬스케어, 소비자 브랜드 등의 분야 투자를 이끌었으며, 멀홀랜드 캐피털 어드바이저스(Mulholland Capital Advisors)에서 하이일드(High Yield)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근무한 바 있다.
이번 경영진 개편은 블랙록 TCP 캐피털뿐만 아니라 블랙록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BDEBT)와 블랙록 다이렉트 랜딩(BDLC)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이번 인사로 필립 쳉 전 CEO는 투자심의위원회 투표권자에서 제외됐으며, 제이슨 메링 CEO와 댄 워렐 사장을 포함한 6명의 위원이 투표권을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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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