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마진 4.28%로 상승…총자산 84억 4000만달러 기록
저먼 아메리칸 뱅코프가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2026년 상반기(6월 30일 누적) 순이익은 7132만 4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4187만 8000달러 대비 약 70.3% 급증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년 동기 1.16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1.90달러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이자수익 확대가 견인했다. 상반기 Net Interest Income(세금효과 반영 전 순이자이익)은 1억 600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3972만 7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세금효과를 반영한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3.94%에서 올해 상반기 4.28%로 0.34%포인트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비이자수익(Non-Interest Income)은 상반기 3597만 2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157만 3000달러) 대비 13.9% 증가했다. 비이자수익 구성 항목 중에서는 인터체인지 수수료가 1010만 달러(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수수료가 950만 달러(26%), 예금계좌 서비스 수수료가 780만 달러(22%)로 그 뒤를 이었다.
총자산 84억달러 돌파…여수신 포트폴리오 안정세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외형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저먼 아메리칸 뱅코프의 총 은행 자산은 84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말(83억 890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투자 및 신탁 부문의 운용자산(AUM)은 43억 달러 규모다.총 대출 잔액(미실현 이익 차감 전)은 59억 32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출 포트폴리오 중에서는 비거주용 상업용 부동산(Non-Owner Occupied CRE) 대출이 14억 5200만 달러(24%)로 가장 많았고, 소유주 직접 사용 상업용 부동산(CRE Owner-Occupied) 대출이 8억 3420만 달러(14%), 상공업(C&I) 대출이 7억 7980만 달러(13%), 주택담보대출이 7억 7080만 달러(13%) 순으로 다각화되어 있다.
총 예금 잔액은 69억 9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만기가 정해지지 않은 수시입출금식 예금(Non-Maturity Deposit) 비중이 81%에 달해 안정적인 조달 구조를 보였다. 전체 예금 중 무보험 및 무담보 예금 비중은 25% 수준이다. 연간 예금 비용률은 지난해 1.66%에서 올해 2분기 기준 1.43%로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저먼 아메리칸 뱅코프는 미국 인디애나, 켄터키, 오하이오주를 기반으로 약 1060명의 임직원과 93개의 금융 점포를 운영하는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 기관이다. 회사는 14년 연속 배당금을 증액해 온 배당 성장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공시 자료는 오는 9일 개최되는 레이먼드 제임스 2026 미국 은행 콘퍼런스(Raymond James 2026 US Bank Conference) 발표를 앞두고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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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