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및 반려견 골육종 모델서 세포 성장 억제…삼중음성유방암 임상과 병행 추진
이번 연구는 오하이오 주립대 수의과대학의 샤이 브라카(Shay Bracha) 부교수의 주도하에 인간 골육종 세포주인 HOS와 반려견 골육종 세포주인 D17 및 에이브람스(Abrams) 등 3가지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세 가지 세포주 모두에서 낮은 약물 농도 조건 하에 용량 의존적인 종양 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견 골육종 모델을 활용한 치료법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반려견을 위한 수의학적 적응증 개발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인간 골육종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개 연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텔러미어 파머슈티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진행 중인 삼중음성유방암(TNBC) 대상 임상 1/2상 시험의 사이트 개설 및 환자 등록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텔로미어-Zn은 세포 내 철과 구리의 항상성을 조절해 후성유전학적 경로를 제어하는 기전을 가진다. 세포 내 불안정 철 풀을 교란하고 철 의존성 히스톤 탈메틸화효소(KDM)를 억제함으로써 암과 관련된 후성유전학적 침묵을 역전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에레즈 아미노프(Erez Aminov) 텔러미어 파머슈티컬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종양 적응증에 걸쳐 텔로미어-Zn을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열어주었다"며 "성공할 경우 공격적인 악성 종양을 표적하는 플랫폼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텔러미어 파머슈티컬스는 암과 관련된 후성유전학적 및 대사 경로를 표적하는 소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텔로미어-Zn은 세포 내 금속 항상성과 후성유전학적 조절을 목표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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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