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카드 연체율 1.1%로 3개월째 제자리…소기업 상각률은 2.2%로 하락
아메리칸 엑스프레스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시보고서(8-K)에 따르면, 2026년 8월 31일 기준 미국 소비자 카드 잔액은 총 1,14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30일 이상 연체된 비율은 1.1%로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3개월 연속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8월 평균 소비자 카드 잔액은 1,137억 달러였으며, 원금 기준 순상각률은 1.7%로 7월과 같았다.
같은 기간 미국 소기업 카드 잔액은 총 461억 달러로 나타났다. 소기업 카드의 30일 이상 연체율은 1.3%로 7월(1.3%)과는 같았고, 6월(1.4%)보다는 0.1%포인트 하락했다. 8월 평균 소기업 카드 잔액은 461억 달러였으며, 순상각률은 2.2%를 기록해 전월(2.6%) 대비 0.4%포인트 개선됐다.
소비자 및 소기업 합산 투자 카드 잔액 1603억 달러
8월 말 기준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의 미국 소비자 및 소기업 합산 투자 목적 카드 잔액은 총 1,603억 달러로, 7월 말(1,592억 달러) 및 6월 말(1,597억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중 이전에 상각 처리했던 일부 카드 잔액을 제3자에게 매각했으며, 이에 따라 6월 순상각률이 소비자 포트폴리오에서 약 0.3%포인트, 소기업 포트폴리오에서 약 0.1%포인트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공시된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신용 계좌 마스터 트러스트(Lending Trust)의 8월 말 기준 총 원금 잔액은 250억 달러로 집계됐다. 8월 한 달간 채무불이행(디폴트) 금액은 4,000만 달러였으며, 회수금을 차감한 연간 환산 디폴트율은 1.0%를 기록해 7월(1.1%)보다 소폭 하락했다. 30일 이상 연체된 금액은 2억 달러로 6월 이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소비자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발급, 결제 네트워크 운영, 여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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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