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회계연도 연차보고서(Form 20-F) 제출
- 파일럿 마운틴 프로젝트 예비 광업예비원량 최초 선언
- 탐사 단계로 매출 없이 순손실 1004만 달러로 확대
- 중국 수출 통제 및 미국 핵심 광물 안보 정책으로 텅스텐 가격 변동성 확대
가디언 메탈 리소시스는 이번 연차보고서를 통해 미국 네바다주 워커레인(Walker Lane) 지역에 위치한 핵심 개발 단계 자산인 '파일럿 마운틴(Pilot Mountain)' 텅스텐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조사(PFS) 결과를 공식 수록했다. 회사는 이번 PFS를 바탕으로 미국 SEC의 광업 공시 규정(Subpart 1300 of Regulation S-K)에 따라 파일럿 마운틴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 광업예비원량(probable mineral reserves)을 최초로 선언했다. 다만 확정 광업예비원량(proven mineral reserves)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파일럿 마운틴 프로젝트의 광업자원량 및 예비원량 산정에는 톤당 11만 5000달러의 삼산화텅스텐(WO₃) 가정 가격이 적용됐다. PFS의 기본 시나리오 경제성 분석에는 톤당 19만 7300달러의 WO₃ 가격(중간재인 파라텅스텐산 암모늄(APT) 가격 기준, 2026년 6월 12일 기준 현물 가격인 톤당 약 30만 4000달러 대비 35% 할인 적용)이 사용됐다.
가디언 메탈 리소시스는 탐사·개발 단계 기업으로 2026 회계연도에도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순손실은 1004만 3000달러로 전년(271만 1000달러) 대비 크게 확대됐다. 인건비·법률·투자자관계 비용 등 관리비가 836만 2000달러(전년 271만 9000달러)로 늘어난 데다,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NYSE American) 상장과 관련한 상장·등록 비용 218만 9000달러가 새로 반영된 영향이다.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5245만 9000달러로 전년(187만 3000달러) 대비 크게 늘었으며, 회사는 이 자금으로 최소 향후 12개월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텅스텐 시장 변동성 및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가디언 메탈 리소시스는 보고서를 통해 자사 사업이 텅스텐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변동성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산, 우주항공, 에너지 등 주요 산업의 수요 변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에너지·용수·인력 등 핵심 투입 요소의 비용 상승이 향후 프로젝트의 경제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공급망 변화도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세계 최대 텅스텐 생산국인 중국이 2025년 2월 4일부터 특정 텅스텐 제품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긴축되고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 이와 함께 미국의 핵심 광물 안보 강화 정책도 텅스텐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생산 개시 시점에 맞춰 가격 변동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선도거래(forward sales)나 기타 시장 전략을 검토할 수 있으나, 개발 및 건설 자금 조달이 구체화되기 전까지는 사전 헤지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텅스텐 시장 가격에 대한 노출을 유지할 계획이다.
가디언 메탈 리소시스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네바다주에서 파일럿 마운틴과 템파이우트(Tempiute) 텅스텐 프로젝트를 비롯해 가필드(Garfield, 금·은·동), 골콘다(Golconda, 금), 키비 분지(Kibby Basin, 리튬) 등 다수의 초기 단계 광물 탐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발행 보통주 총수는 1억 9480만 7981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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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