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대금의 80%는 현금, 20%는 보통주 신주로 지급 예정
와츠코는 지난 9월 12일 자회사들을 통해 BBH 그라니트 바이어(BBH Granite Buyer, Inc.) 및 그라니트 그룹 홀딩스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두 피인수 법인은 와츠코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그라니트 그룹 홀딩스는 미국 동북부 7개 주에서 약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배관 및 HVAC 제품 유통업체다.
총 인수 대금은 5억 500만 달러로 합의됐으며, 거래 종결 후 통상적인 매입가 조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와츠코는 인수 대금의 8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와츠코의 보통주(WSO) 신주를 발행해 지급할 계획이다. 발행할 주식 수는 거래 종결 직전 10거래일 동안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일별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부채, 현금, 운전자본 등의 조정이 없다고 가정하고 9월 16일까지의 10거래일 평균 주가를 적용할 경우, 와츠코가 발행할 신주는 약 32만 4257주로 추산된다. 다만 이는 예시일 뿐이며 실제 발행 주식 수는 최종 거래 종결 시점에 확정된다. 이번 신주 발행은 미국 증권법에 따른 등록 면제 규정(Section 4(a)(2) 및 룰 506(b))을 적용받아 사모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거래의 종결은 양사의 진술 및 보증 이행, 계약 조건 준수, 그리고 HSR법(Hart-Scott-Rodino 독점금지개선법)상 대기 기간의 만료 또는 조기 종료 등 통상적인 선결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완료된다.
와츠코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냉난방 및 환기 설비, 배관 제품 등을 유통하는 기업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보통주(WSO)와 클래스 B 보통주(WSOB)가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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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