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7 표적 렌티바이러스 기술 확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임상 1상 진행 중
이번 계약을 통해 템페스트 테라퓨틱스는 센랑의 CD7 표적 렌티바이러스 벡터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체내 CAR-T 파이프라인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취득 권리(옵션)를 확보하게 됐다. 해당 파이프라인에는 재발성 및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 용량 증량 시험을 진행 중인 BCMA/GPRC5D 이중 표적 체내 CAR-T 후보물질이 포함된다.
체내에서 직접 CAR-T 세포 생성... 기존 치료제 한계 극복 목표
센랑의 플랫폼 기술은 환자의 몸 밖에서 세포를 추출해 유전자를 조작한 뒤 다시 주입하는 기존의 자가 CAR-T 치료제와 달리, 환자의 체내에 있는 CD7 양성 T세포와 자연살해(NK)세포에 직접 CAR 유전자를 전달해 체내에서 CAR-T 및 CAR-NK 세포를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복잡한 세포 채취 및 외부 제조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진행 중인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임상 1상 시험의 초기 관찰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평가된 최고 용량 투여군에서 체내 CAR-T 세포의 성공적인 생성과 증식이 확인됐다. 2026년 8월 25일 기준,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및 면역세포 관련 신경독성 증후군(ICANS) 등의 중증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아 초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했으며, 현재 환자 모집과 추적 관찰이 계속 진행 중이다.
맷 엔젤(Matt Angel) 템페스트 테라퓨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암과 자가면역질환을 위한 체내 CAR-T 다중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기존의 표적 지질나노입자(LNP) 플랫폼에 렌티바이러스 플랫폼이 더해져 환자 체내에서 CAR-T 세포를 생성하는 두 가지 차별화된 접근법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템페스트 테라퓨틱스는 임상 단계의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암 및 자가면역질환 대상의 차세대 체내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리즈번에 위치해 있다. 허베이 센랑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중국의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CD7 표적 CAR-T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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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