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용 PE튜브제조 사업 진출 목적, 자기자본 대비 40.94% 규모
양수금액은 디지아이 자기자본 대비 40.94%, 총자산 대비 37.70%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시에 따르면 비교 기준인 자기자본과 총자산은 2025년 말 재무제표 기준이다. 양수예정일자는 2026년 9월 28일이다.
디지아이는 이번 양수의 목적을 화장품용 PE튜브제조 사업 진출을 위한 경영권 확보라고 밝혔다. 그린팩의 대표자는 천효만이며 자본금은 7억원, 발행주식 총수는 7만주다.
거래상대방은 천효만, 이명주, 천아름 등 3인이다. 양도주식과 양수도금액은 천효만 6만 300주(149억 3625만원), 이명주 9500주(15억 3000만원), 천아름 200주(3375만원)다.
거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계약금 12억 5000만원의 지급일은 9월 28일, 잔금 112억 5000만원의 지급일은 10월 28일이다. 자금은 보유자금 및 금융권 차입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나머지 40억원은 지급유예대금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 대금은 양도자 천효만 1인에 대한 지급분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매출액 및 EBITDA 기준금액에 미달하면 차감 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양수금액은 40억원 한도 내에서 감액될 수 있다.
연도별 매출액 기준금액은 2027사업연도 230억원, 2028사업연도 250억원, 2029사업연도 270억원, 2030사업연도 280억원, 2031사업연도 300억원이며 EBITDA 기준금액은 매년 30억원이다. 지급유예대금은 1~3차 각 10억원, 4·5차 각 5억원으로 나눠 지급된다.
외부평가기관인 한미회계법인은 현금흐름할인법(DCF)을 적용해 그린팩 지분 100%의 가치를 142억 300만원에서 187억 600만원 범위로 산정했다. 실제 양수 예정가액 165억원에 대해서는 부적정하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냈다.
공시에 따르면 그린팩의 2026년 반기 매출액은 95억 4800만원, 당기순이익은 8억 5700만원이다(회계실사 기준). 반기 말 자산총계는 165억 1100만원, 부채총계는 138억 7200만원, 자본총계는 26억 3900만원이다.
그린팩의 전년도 매출액은 149억 9400만원, 당기순이익은 8억 100만원이며 전년도 감사의견은 한정이다. 외부감사인은 태일회계법인이다.
디지아이는 9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번 양수를 결의했으며 감사가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거래는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대상에 해당하며, 보고서 제출일 현재 합병 등 구조개편에 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디지아이의 최근 4분기 합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약 194억원, 영업손실은 약 10억원, 당기순손실은 약 4억원이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자본총계는 약 690억원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