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워런트 종류별 최대 95% 매수 예정…솔라나 가격 100달러 초과 유지 조건
회사는 종류별 발행 증권의 최대 95%를 주당(워런트는 개당) 3.00달러에 현금으로 사들일 계획이다. 대상은 보통주 최대 4637만 주(발행주식의 95%)와 세 종류 워런트 합계 최대 2072만 개(종류별 95%)이며, 최대 매수 총액은 약 2억 100만 달러다. 매수가는 10월 9일 종가 대비 65%, 60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 대비 100%가 넘는 프리미엄이다.
매수 조건과 자금 조달
공개매수는 10월 15일께 개시돼 연장되거나 조기 종료되지 않으면 10영업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종류별로 최소 50% 이상이 유효하게 응모되고 철회되지 않아야 하며, 매수 기간 동안 솔라나(SOL) 가격이 개당 100달러를 웃돌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이 밖에 매수를 막는 법적 조치나 시장 전반의 거래 중단이 없어야 하고, 매수 결과로 나스닥 상장폐지나 증권거래법상 등록 취소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도 붙을 예정이다. 회사는 이들 조건을 면제할 수 있다. 종류별 응모가 95%를 넘으면 해당 종류 안에서 안분 비례로 사들이며, 응모자는 만료 때까지 응모를 철회할 수 있다.
매수 자금은 보유 현금과 트레저리에 보유한 SOL의 매각 대금으로 마련한다. 회사는 보유 현금과 디지털 자산 시가의 합계가 최대 매수 총액을 웃돌아 공개매수에 자금조달 조건을 두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보도자료에서는 최근 보유 솔라나의 약 50%인 약 100만 개를 팔았고 발표일 기준 약 100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13일 제출한 8-K에서는 보유 SOL이 약 60만 개이며 공개매수에 필요한 현금의 약 80%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스카이AI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른 매입을 중단했으며, 공개매수 만료 후 최소 10영업일까지는 공개매수 외 방식으로 자사주를 사지 않는다.
회사의 매입만으로 지분율이 15%를 넘게 되는 보유자에게는 주주권리계획이 발동하지 않지만, 만료 뒤 주식을 추가로 취득하면 발동한다. 정보대리인과 예탁대리인은 맥켄지 파트너스(MacKenzie Partners)가 맡는다. 이사회는 응모 여부에 대해 어떠한 권고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즈 인수 제안 거절
스카이AI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 특별위원회는 회사가 요청하지 않은 포워드 인더스트리즈의 최신 비구속적 인수 제안 검토를 마쳤다. 특별위원회는 독립 자문사의 도움을 받아 제안 조건과 구조, 대가에 따르는 위험과 불확실성, 스카이AI의 자산·재무 상태와 단독 성장 전망을 평가했다.포워드는 스카이AI 1주당 포워드(FWDI) 보통주 0.306주를 주는 교환비율을 제시했다. 특별위원회는 이 제안이 시기나 가치의 확실성 없이 스카이AI를 저평가하고 회사와 주주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만장일치로 이사회에 권고했다. 이사회도 만장일치로 같은 판단을 내려 제안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사회는 공개매수가 유동성을 원하는 주주와 워런트 보유자에게 회사에 직접 매도할 기회를 주는 규율 있는 자본 활용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공개매수 이후에도 지난 5월 발표한 전략적 전환과 에이전틱 AI 금융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카이AI는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레일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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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