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달러 규모 주택모기지 대출 매각 합의에 4억 7300만 달러 손실 반영…조정 EPS(비GAAP)는 0.53달러
적자는 수익률이 낮은 소비자 주택모기지 대출 일부를 팔기로 하면서 발생한 손실 때문이다. 회사는 3분기 중 약 45억 달러 규모 모기지 대출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10월 초 매각 계약을 맺었다. 이 대출을 매각예정 대출로 재분류하면서 평가 조정과 거래 비용 등을 포함한 세전 손실 4억 7300만 달러를 비이자이익에 반영했다.
이 손실을 포함한 일회성 항목의 영향은 세후 3억 4700만 달러, 주당 0.73달러다. 회사는 이번 거래가 앞으로 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향후 대출 성장을 뒷받침할 재무구조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는 거래 결제가 4분기 초로 예정돼 있다고 했고, 재무 주석에는 거래가 4분기 초 종결됐다고 적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보통주 귀속 순이익(비GAAP)은 2억 53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3달러였다. 조정 EPS는 전 분기보다 0.01달러 줄었지만 전년 동기(0.51달러)보다는 0.02달러 늘었다.
순이자이익 늘고 비이자이익은 손실
3분기 총매출은 4억 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8억 8900만 달러)보다 54% 줄었다. 비이자이익이 모기지 대출 매각 손실 탓에 2억 7600만 달러 손실로 돌아선 영향이다. 이 손실을 뺀 조정 비이자이익은 1억 97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400만 달러 감소했다.순이자이익(FTE 기준)은 6억 86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700만 달러, 전년 동기(6억 7800만 달러)보다 800만 달러 늘었다. 회사는 평균 대출 수익률이 5.73%로 전 분기보다 6bp 오른 것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순이자마진(NIM)은 3.48%로 전 분기보다 1bp, 전년 동기보다 7bp 낮아졌는데, 이자부 예금 비용이 2.45%로 12bp 오른 탓이다.
3분기 대손비용은 2500만 달러 환입으로, 전 분기 1500만 달러 비용에서 돌아섰다. 매각 대상 대출 재분류에 따른 충당금 환입 4500만 달러를 빼면 대손비용은 2000만 달러다. 순상각은 3600만 달러(22bp)로 전 분기 3300만 달러(20bp)보다 늘었고, 무수익여신은 4억 8200만 달러로 4900만 달러 줄었다.
대출 잔액 감소와 자본비율 하락
9월 말 대출·리스 잔액은 598억 8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55억 2200만 달러 줄었다. 매각 대상 모기지 대출의 재분류로 소비자 부동산 대출이 46억 3200만 달러 감소했고, 모기지 회사 대상 대출도 8억 9100만 달러 줄었다. 매각예정 대출은 43억 6800만 달러로 늘었다.기말 예금은 677억 100만 달러로 중개 양도성예금증서(CD)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3억 7200만 달러 줄었다. 평균 예금은 686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18억 달러 늘었다. 총자산은 843억 1800만 달러로 1년 전(831억 9200만 달러)보다 1% 늘었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 추정치는 10.3%로 전 분기 10.5%에서 낮아졌다. 회사는 일회성 항목, 주로 모기지 대출 재분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주당 유형장부가치(비GAAP)는 13.84달러로 전 분기보다 0.69달러 줄었고, 분기 보통주 현금배당은 주당 0.17달러로 직전 분기와 같았다.
브라이언 조던(Bryan Jordan) 회장 겸 사장,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우리의 규율 있는 접근 방식과 명확한 전략적 우선순위를 보여준다"며 "이번 분기 고객 평균 예금 잔액이 13억 달러 늘었고, 고객과의 전면적 관계를 키우고 유지하며 장기적 가치 창출에 가장 도움이 되는 곳에 자본을 배치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퍼스트 호라이즌은 테네시주 멤피스에 본사를 둔 지역 금융회사다. 은행 자회사 퍼스트 호라이즌 은행은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12개 주에서 영업하며, 상업·프라이빗뱅킹·소비자·소기업 금융, 자산·신탁 관리, 리테일 중개, 자본시장, 채권, 모기지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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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