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칩 윌슨과의 협력 협약 따른 선임…2013~2015년 룰루레몬 최고제품책임자 지내
룰루레몬 이사회는 포슬리 이사의 합류에 맞춰 이사 수를 12명에서 13명(독립이사 12명)으로 늘렸고, 포슬리 이사를 새로 생긴 클래스 II(Class II) 이사 자리에 앉혔다. 포슬리 이사는 이사회 내 피플·문화·보상 위원회(People, Culture and Compensation Committee)에서 활동한다.
이번 선임은 룰루레몬이 2026년 5월 26일 창업자 데니스 "칩" 윌슨(Dennis J. "Chip" Wilson) 및 그 계열사들과 맺은 협력 협약(cooperation agreement)에 따른 것이다. 포슬리 이사는 다른 비임직원 이사들과 같은 기준의 이사 보수를 받는다. 회사는 포슬리 이사가 비임직원 이사용 표준 면책 계약(indemnification agreement)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포슬리 이사는 전문 소매, 의류, 뷰티 분야에서 30년 넘게 일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폴라스초이스 스킨케어(Paula's Choice Skincare) 최고경영자(CEO)를 지냈고, 그 전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룰루레몬 최고제품책임자(CPO), 2010년부터 2013년까지 K마트 의류 부문 수석부사장 겸 사장을 맡았다. 경력 초기에는 갭(Gap Inc.)에서 15년 가까이 제품·마케팅 부문 고위직을 거쳤다.
마티 모핏(Marti Morfitt) 이사회 의장은 "포슬리 이사는 룰루레몬 CPO를 비롯한 여러 경영진 역할을 거치며 독보적인 통찰을 갖췄다"며 "브랜드 재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는 회사와 이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칩 윌슨은 "포슬리 이사는 깊은 제품 전문성을 갖췄고 무엇이 룰루레몬을 특별하게 만드는지 이해한다"며 "이번 선임은 회사의 제품 우선 비전을 강화하고 주주를 위한 장기 가치를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긍정적인 걸음"이라고 말했다. 룰루레몬은 앞서 7일 사장 겸 CP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를 새로 만드는 경영진 개편을 발표했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요가, 러닝, 트레이닝 등 스포츠용 기능성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를 설계·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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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