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된 승계 절차 따라 최고경영자 교체…제임스 심스 독립 의장 선임, 니그로 전 CEO는 이사직 유지
이번 사임은 앞서 승인된 경영진 승계 계획에 따른 것이다. 회사 창립 멤버인 니그로 전 CEO는 2017년부터 지뱅크 파이낸셜의, 2007년부터 지뱅크의 집행 의장을 맡아왔다.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니그로 전 CEO의 집행 의장 재임 기간에 총자산이 2200만 달러에서 2026년 6월 30일 기준 약 14억 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니그로 전 CEO는 지뱅크 파이낸셜 이사직은 계속 유지한다.
후임 사장 겸 CEO에는 지뱅크 사장 겸 CEO인 제프리 K. 뉴가드(Jeffrey K. Newgard)가 선임됐다. 뉴가드 신임 CEO는 회사의 수석 집행임원(principal executive officer)으로 지정됐으며 지뱅크 사장 겸 CEO 직함도 유지한다. 회사 이사회는 같은 날 뉴가드를 올해 초 사임한 리 핀리(Lee Finley) 이사의 공석을 채울 이사로 선임했고, 지뱅크 이사회는 그를 지뱅크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사 임기는 2029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독립 의장 선임과 신임 CEO 이력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임스 K. 심스(James K. Sims) 이사를 독립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게이밍 핀테크 위원회 위원장인 심스 이사는 기술 기업가 출신으로, 케임브리지 테크놀로지 파트너스(Cambridge Technology Partners)를 창업해 연 매출 약 6억 2500만 달러, 직원 4500명 규모로 키웠다.올해 55세인 뉴가드 신임 CEO는 2026년 5월 15일 지뱅크 사장 겸 CEO로 선임돼 6월 8일 취임했다. 그 전에는 2015년 7월부터 뱅크 오브 아이다호(Bank of Idaho)의 회장 겸 사장, CEO를 지냈다. 회사는 그가 재임 중 이 은행의 자산을 약 2억 5000만 달러에서 13억 달러로 키웠고, 이후 이 은행이 글레이셔 뱅코프(Glacier Bancorp)에 인수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16일 공시에서 뉴가드를 13일 자로 임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지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니그로 전 CEO 퇴직 합의 조건
회사와 지뱅크는 니그로 전 CEO와 퇴직 합의서(Separ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 합의서는 2024년 1월 31일 맺은 기존 고용계약을 대체한다. 합의서에 따라 니그로 전 CEO는 퇴직일부터 계약 종료일까지 연 42만 5000달러로 환산한 금액, 2026년 1월 1일부터 퇴직일까지의 현금 성과급 안분액, 퇴직일 이후 18개월간 의료보험(COBRA) 보험료 지급 또는 상환, 합의서 검토·협상 관련 법률 비용 상환(1만 달러 한도), SEC 개인 보고 의무 관련 지원을 받는다.또한 니그로 전 CEO는 가득·미가득 주식 보상, 회사와 지뱅크 복리후생 제도에 따라 가득·발생한 혜택을 받을 자격과 면책 및 임원배상책임보험 보장 권리를 계속 유지한다. 회사는 뉴가드 신임 CEO와 수정·재작성 고용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조건이 정해지면 이번 8-K의 정정 공시로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28일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태평양시간 오후 2시에 컨퍼런스콜을 연다.
지뱅크 파이낸셜 홀딩스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은행 지주회사로, 자회사 지뱅크를 통해 상업은행 업무와 게이밍 핀테크 사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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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