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5X 신규 생산라인용 소터 납품 마무리...웨이퍼 운용 자동화 지원
-SK하이닉스·앰코와 풉 클리너 계약...반도체 장비 수주 지속
리아로부터 관련 일감을 잇달아 확보했다.
2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아이에스티이는 지난 1월 SK하이닉스와 맺은 43억8900만원규모의 반도체 자동화 장비 계약에 따른 납품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 이후 장비를 순차적으로 인도했으며, 시점에 따라 매출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비는 SK하이닉스 청주 M15X 신규 생산라인에 적용된다. M15X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D램 생산기지다. 소터는 반도체 웨이퍼를 자동으로 선별·정렬·이송하는 장비로, 생산 공정의 자동화와 안정적인 웨이퍼 운용을 지원한다.
아이에스티이는 그동안 SK하이닉스에 풉 클리너를 공급해 왔으며, 플라스마화학기상증착(PECVD) 장비의 개발과 사업화도 추진해 왔다. 풉 클리너는 웨이퍼 운반 용기에 남은 오염물질을 제거해 공정 청정도를 유지하는 장비다. PECVD는 플라스마를 활용해 웨이퍼표면에 절연막과 보호막 등 얇은 박막을 형성하는 설비로, 반도체 미세공정의 안정성을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소터 공급을 통해 웨이퍼 이송·분류 자동화 분야에서도 공급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에는 풉 클리너 관련 일감도 확보했다. 아이에스티이는 지난 7일 SK하이닉스와 16억1900만원 규모의 풉 클리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5.02%이며, 최종 인도는 오는 12월로 예정됐다.
특히 최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16억4210만원 규모의 풉 클리너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5.10% 수준이다. 최종 인도 예정월은 내년 3월이며, 대금 수령 일정 등을 고려한 계약 종료일은 내년 12월30일이다.
아이에스티이는 SK하이닉스 M15X용 소터 장비 납품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사와 풉 클리너 공급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SK하이닉스와 10년 가까이 거래 관계를 유지하며 꾸준히 수주 및 공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기존 고객사들의 거래를 바탕으로 반도체 자동화 장비 분야에서도 추가 공급 및 사업확장의 기회가 주목된다.
이명기 데이터투자 기자 dding931223@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