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브로, 후임 CEO 선임 때까지 일상 운영 직접 감독…이사회 7명 체제 추진
화이트 전 CEO는 2024년 3월 19일 회사와 맺은 임원 고용계약에 따른 급여와 혜택을 받는다. 회사는 인계 기간과 전략 고문 활동에 대해 추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지만 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확정되면 8-K 정정 공시로 밝히겠다고 했다.
이사회는 같은 날 독립 이사인 월터 M. 로즈브로 주니어(Walter M. Rosebrough, Jr.)를 임시 집행의장(Executive Chair)으로 즉시 선임했다. 로즈브로 집행의장은 정식 CEO가 선임될 때까지 회사의 일상 운영을 직접 감독한다. 정식 CEO 물색은 로렌스 E. 커지우스(Lawrence E. Kurzius), 신시아 L. 루체세(Cynthia L. Lucchese), 테레사 S. 매든(Teresa S. Madden) 이사로 구성된 'CEO 물색 위원회(CEO Search Committee)'가 감독하며, 헤드헌팅 업체 러셀 레이놀즈(Russell Reynolds)가 지원한다.
로즈브로 집행의장은 "회사의 최근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사회는 회사가 장기적 잠재력에 도달하려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발표와 함께 지난 9월 9일 제시한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로즈브로 집행의장(72세)은 2026년 1월부터 이사회와 기업지배구조·지명위원회에서 활동해 왔다. 의료기기 업계에서 40년간 일했고,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스테리스(STERIS plc) CEO를 지냈으며, 힐롬(Hill-Rom)에서도 약 20년간 일하며 사장 겸 CEO를 역임했다. 그는 2025년 12월 22일 회사와 브라우닝 웨스트(Browning West, LP)가 맺은 서한 계약에 따라 이사회에 처음 합류했다.
이사회 7명 체제 개편 추진
이사회는 같은 날 기업지배구조·지명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슐로모 나흐만(Shlomo Nachman) 전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의료기기 부문 그룹 의장을 독립 이사로 선임했으며, 선임은 12월 8일부터 효력이 생긴다. 임기는 2027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나흐만 신임 이사(65세)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존슨앤드존슨 의료기기 사업에서 심혈관·특수솔루션·비전 그룹 의장을 맡아 안과·검안 등 6개 의료기기 사업을 이끌었다.바바라 카보네(Barbara Carbone), 콜린 E. 제이(Colleen E. Jay), 로버트 S. 바이스(Robert S. Weiss) 이사는 2027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에 나서지 않겠다고 회사에 통보했다. 세 이사는 2027년 주총에서 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이사직을 유지하며, 회사는 이들의 결정이 회사와의 이견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2027년 정기 주주총회 시점부터 이사회 규모를 7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2027년 주총 후보로는 폴 킬(Paul Keel), 로렌스 E. 커지우스, 신시아 L. 루체세, 테레사 S. 매든, 슐로모 나흐만, 마리아 리바스(Maria Rivas), 월터 M. 로즈브로 주니어 등 7명을 지명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변화가 주주들과의 협의 끝에 2026년 1월과 7월 독립 이사 2명을 선임한 데 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퍼는 콘택트렌즈 사업부 쿠퍼비전(CooperVision)과 난임·여성 건강 사업부 쿠퍼서지컬(CooperSurgical)을 운영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이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산라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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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