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롤은 CEO 직속 보고 체계로…존 리는 최고혁신책임자로 R&D 전념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2일 수석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데이비드 V. 배리(David V. Barry)를 수석부사장 겸 모엔(Moen) 사장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워터(Water) 부문을 이끌던 레이철 로버츠(Rachel Roberts)는 모엔의 최고상업책임자(CCO)를 맡는다. 하우스 오브 롤(House of Rohl)은 2026년 6월부터 이 사업을 이끌어 온 맷 짐머(Matt Zimmer) 총괄(General Manager)이 계속 맡으며, 앞으로 제시 싱(Jesse Singh)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한다.
피터 두보이스(Peter DuBois)는 11월 2일 자로 수석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로 합류해 경영진에 참여하고 싱 CEO에게 보고한다. 같은 날 존 D. 리(John D. Lee) 수석부사장은 수석부사장 겸 최고혁신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로 자리를 옮겨 연구개발(R&D)과 소비자 서비스 부문을 이끄는 데 전념한다.
두보이스는 주택·건축자재 업계에서 25년 넘게 기술·디지털·운영 분야 경영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 서타 시몬스 베딩(Serta Simmons Bedding)의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를 지냈고, 그전에는 모호크 인더스트리(Mohawk Industries) 바닥재 사업부 CIO를 역임했다. 스탠리 블랙앤드데커(Stanley Black & Decker)에서도 20년 가까이 기술 부문 요직을 맡았다.
회사는 이번 경영진 개편이 최근의 조직 재정비를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마케팅 조직을 각 사업부 안에 두고, 연구개발(R&D)과 공급망 팀을 지원 대상 사업과 더 직접 연계했다. 싱 CEO는 "그동안 기능 조직이 전사적으로 중앙화돼 있어 각 사업이 자원과 관심을 두고 경쟁해야 했다"며 "자원과 의사결정을 브랜드와 고객에 더 가깝게 두어 더 빠르고 집중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춘 브랜즈 이노베이션스는 모엔, 하우스 오브 롤, 마스터락 등을 보유한 주택·보안·디지털 제품 기업이다. 지난 15일에는 복합소재 데크 사업인 파이버론(Fiberon) 사업부 매각 계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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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