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시스템 전환·유가증권 재편 마무리 속 순이자마진 3.54%로 개선
3분기 실적에는 지난 3월 2일 완료된 미들필드 뱅코프(Middlefield Banc Corp.) 인수와 핵심 시스템 전환 관련 비용 610만 6000달러, 유가증권 매각 손실 1034만 2000달러, 퇴직위로금 60만 달러가 반영됐다. 이들 항목을 제외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조정 순이익은 2801만 9000달러,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0.47달러다.
순이자마진 개선과 유가증권 재편
3분기 순이자이익은 5794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3630만 7000달러 대비 59.6% 늘었다. 평균 이자수익자산은 전년 동기 49억 2227만 5000달러에서 66억 5465만 8000달러로 늘었으며, 회사는 미들필드 인수를 주된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 순이자마진(NIM)은 3.54%로 전년 동기(3.00%)와 전 분기(3.44%)보다 높아졌다.회사는 유가증권 재편 효과와 가팔라진 수익률 곡선, 국채 금리 상승을 이유로 4분기 순이자마진이 약 3.43~3.46% 범위에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 관련 공정가치 조정을 제외한 비일반회계기준 순이자마진은 3분기 3.39%였다.
비이자이익은 79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1143만 달러보다 줄었다. 분기 중 9050만 달러 규모의 유가증권을 재편하면서 1034만 2000달러의 매각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회사는 재편으로 매각 증권의 수익률이 1.61%에서 약 5.25%로 높아져 손실 회수 기간이 3.1년이라고 밝혔다. 인수 전 미들필드가 일부 대손상각했던 부실 대출이 전액 상환되면서 390만 달러의 기타 비이자이익도 발생했다.
비이자비용은 4664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3167만 9000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미들필드 인수와 인수·시스템 전환 비용 증가를 주된 원인으로 들었다. 급여 및 복리후생비는 2254만 2000달러, 핵심 전산처리 비용은 267만 9000달러로 각각 증가했다.
재무상태와 후순위채 조기 상환 계획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71억 1936만 3000달러, 대손충당금 차감 후 대출 잔액은 48억 128만 7000달러, 총예금은 58억 877만 달러다. 대출은 전 분기보다 1.6% 늘었다. 자기자본은 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 감소 영향으로 6월 말 7억 8395만 2000달러에서 7억 1648만 5000달러로 줄었다.부실대출(Non-performing loans)은 4793만 8000달러로 6월 말(4463만 6000달러)보다 늘었으며, 총대출 대비 비율은 0.99%다. 총대출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은 1.10%로 6월 말(1.12%)보다 소폭 낮아졌다.
회사는 2026년 12월 15일 2031년 만기 고정·변동금리 후순위채 잔액 72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이 채권의 금리는 12월 15일 3.125%에서 약 6.20%로 재설정될 예정이다. 회사는 상환에 필요한 자본과 유동성이 충분하며 조기 상환이 향후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J. 헬믹(Kevin J. Helmick)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핵심 기술 전환과 미들필드 인수 통합, 유가증권 포트폴리오 재편을 마쳤다며 "이러한 주요 과제가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4분기부터 재무적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2027년에도 추가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머스 내셔널 뱅코프는 1887년 설립돼 오하이오주 캔필드에 본사를 둔 금융서비스 회사다. 자회사 파머스 내셔널 뱅크 오브 캔필드(The Farmers National Bank of Canfield)를 통해 오하이오주와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에서 80개 영업점을 운영하며, 파머스 트러스트 컴퍼니(Farmers Trust Company)를 통해 신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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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