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 소결 자석 장비 인도 완료…연산 1만 톤 증설 추진 및 지자체 보조금 2800만 달러 기대
회사 측은 설치와 시운전이 완료되면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포항 공장의 연간 희토류 자석 생산 능력이 기존 약 1000톤에서 고성능 소결 자석 약 6000톤을 포함해 총 1만 톤 규모로 10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회사는 자사가 중국 외 지역에서 연산 1만 톤 이상의 희토류 자석을 생산하는 단일 최대 생산업체라고 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장비 도착이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가 2025년 11월 7일 발표한 70호 공고상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 시한인 2026년 11월 10일을 앞두고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이후 쿠알라룸푸르 무역 합의를 2027년 1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으나, 이 연장이 개별 수출통제 조치에 어떻게 적용될지는 업계의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시와 투자협약 체결…2800만 달러 보조금 지원 전망
EM&T는 공시 전날인 10월 27일 포항시와 투자 협약(Investment Framework)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포항시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약 127만 제곱피트(약 11만 8000제곱미터) 부지에서 진행되는 희토류 및 비희토류 자석 생산 시설 증설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회사는 해당 협약에 따라 요건 충족 시 현지 지자체로부터 약 28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달 원자재의 50% 이상을 중국 외 지역에서 계약 또는 현지 보유 형태로 확보한 상태다.
전력 인프라 확충 및 미 국방부 규제 대응 강화
EM&T는 포항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요 조건에 합의했으며, 명시 용량 3기가와트(GW)의 변전소가 인도된 것으로 회사가 밝혔다. 현재 88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확보한 상태다.또한 회사는 비중국산 조달 및 생산 플랫폼을 통해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미국 국방부 국방조달규정(DFARS 252.225-7052)의 희토류 자석 공급망 제한 조치에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오는 12월 17일 포항 공장에서 리본 커팅식 및 운영 시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에볼루션 메탈&테크는 희토류 영구자석, 배터리 소재 및 관련 핵심 광물·기술을 다루는 미국 기반의 첨단 제조 기업이다. 본사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해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