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 포인트 352MW 임대 계약 체결 및 텍사스 신규 사이트 인수 추진
4일(현지시간) 허트 8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만기 4년의 10억 7000만 달러 선순위 담보 회전신용한도 계약을 체결했다. 9월 30일 기준 해당 신용한도 잔액은 없으며, 분기 말 이후 390만 달러 규모의 신용장을 발행했다. 이와 함께 미사용 상태였던 2억 달러 규모의 투 프라임(Two Prime) 신용한도를 해지하고 분기 말 이후 2650만 달러 규모의 TZRC 담보 약속어음을 전액 상환했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 한도도 확대했다. 이사회는 지난 2일 자사주 매입 한도를 기존 2억 5000만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상향 승인했다. 회사는 3분기 중 비트코인 매도 대금을 활용해 보통주 95만 3802주를 7470만 달러에 매입 및 소각했으며, 분기 말 이후 추가로 238만 4677주를 1억 7530만 달러에 매입·소각해 기존 2억 5000만 달러 한도를 소진했다.
사업 부문에서는 비콘 포인트(Beacon Point) AI 데이터센터 캠퍼스에서 1단계 임차인과 352메가와트(MW) 규모의 2단계 IT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상업화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허트 8의 AI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전체 예상 기본 계약 가치는 약 266억 달러로 늘어났다. 독점 확보 에너지 용량은 1300MW 늘어 여러 지역에 걸쳐 3180MW가 됐고, 2단계 임대 계약 체결로 건설 중 전력 용량은 리버 벤드 330MW와 비콘 포인트 1000MW를 합쳐 1330MW로 증가했다. 또한 푸린 테크놀로지(Poolin Technology) 계열사로부터 챕터 11 매각 절차를 통해 텍사스 서부의 데이터센터 부지 2곳을 최대 1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부지들은 최종 전력 승인과 인프라 개발을 전제로 완전 가동 시 최대 230MW의 전력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인수는 이르면 올해 4분기 완료될 예정이다.
허트 8은 전력, 디지털 인프라, 컴퓨팅 자산을 통합해 차세대 에너지 집약적 기술을 지원하는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 기업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같은 날 발표한 분기보고서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