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판매량 사상 최대·석고벽체 판매 7% 증가…디젤 가격 상승에 운송비 늘며 수익성 악화
해당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억 5275만 달러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1억 1153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738만 달러 대비 18.8% 감소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3.63달러로 전년 동기(4.23달러) 대비 줄었다.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은 1억 5545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8584만 달러보다 줄었고, 비GAAP 지표인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억 268만 달러(전년 동기 2억 3329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 및 원가 부담 증가
중량 건자재(Heavy Materials) 부문(시멘트, 콘크리트 및 골재) 매출은 합작사·부문 간 매출을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억 7780만 달러를 나타냈다. 공공 인프라 및 대형 민간 비주거용 건설 프로젝트의 지출이 수요를 뒷받침했다. 다만 시멘트와 콘크리트·골재 사업 모두 운영비가 늘면서 부문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억 1300만 달러에 그쳤다.시멘트 매출은 1% 증가한 3억 9050만 달러, 영업이익은 9% 감소한 1억 880만 달러였다. 인건비·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상승, 원자재 구매비용 증가, 디젤 연료 가격 상승에 따른 운임 증가가 이익 감소 요인으로 꼽혔다. 시멘트 판매량은 소폭 늘어 사상 최대인 220만 6000톤을 기록했으나, 평균 순판매가격은 운임 증가 영향으로 톤당 154.58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콘크리트·골재 매출은 7% 증가한 8720만 달러였지만, 유지보수·디젤·생산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420만 달러에 머물렀다. 골재 판매량은 6% 줄어든 190만 톤이었다.
경량 건자재(Light Materials) 부문(석고벽체 및 재생 판지) 매출은 두 사업 모두 판매량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억 1641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건설 경기 부진이 이어졌음에도 석고벽체 판매량은 6억 9600만 제곱피트로 7% 증가했다. 그러나 석고벽체 순판매가격 하락과 운송비 증가 영향으로 부문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6834만 달러를 기록했다.
석고벽체 평균 총판매가격(운임 증가 효과 반영 전)은 6% 내렸고, 주로 디젤 가격 상승에서 비롯된 운임 증가까지 반영한 평균 순판매가격은 10% 하락했다. 재생 판지 판매량은 5% 늘어난 8만 6000톤, 평균 순판매가격은 4% 오른 톤당 622.90달러였다.
본사 일반관리비는 건강보험 비용 증가와 신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비용으로 26% 늘었다. 회사는 ERP 관련 비용이 시스템을 나머지 사업부로 확대 적용하는 동안 향후 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본 배치 및 재무 상태
회사는 2분기 동안 보통주 30만 4881주를 약 62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총 71만 1381주를 약 1억 4600만 달러에 자사주로 매입했다. 또한 마운틴 시멘트(Mountain Cement) 공장과 오클라호마주 듀크 석고벽체 공장의 현대화 투자 사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2026년 9월 30일 기준 총차입금은 17억 7375만 달러, 순부채는 15억 3258만 달러이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 4117만 달러다. 순부채 비율(최근 12개월 조정 EBITDA 대비 순부채)은 2.1배로, 2026년 3월 31일 1.9배에서 올랐다.
마이클 학(Michael Haack) 최고경영자(CEO)는 디젤 연료 가격 상승과 금리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공공 인프라와 대형 민간 비주거용 건설 지출이 중량 건자재 수요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낮은 원가 구조와 재무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주주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글 머티리얼스는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1개 주에 걸친 70개 이상의 시설에서 도로와 주거·상업·산업용 구조물 건설에 필수적인 포틀랜드 시멘트와 석고벽체 등을 생산하는 미국의 주요 건축자재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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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