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포함 연간 약 200만 달러 비용 절감 목표…캘리포니아 시설 통합·고정비 절감 추진
나스닥 측은 폴라 파워가 제출한 10월 23일자 8-K 공시를 바탕으로 회사가 나스닥 상장 규정(Listing Rule 5550(b)(1))상 최소 주주지분 요건인 250만 달러를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나스닥은 회사가 다음 정기보고서에서도 요건 준수를 계속 입증해야 하며, 그러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조조정 2단계와 연간 약 200만 달러 절감 목표
이번 판단은 회사가 지난 10월 19일 구조조정 1단계로 연간 약 103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나왔다. 경영진은 현재 계획상 1단계 절감분을 포함해 총 연간 약 20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전체 목표 달성 여부가 현재 검토·실행 중인 추가 조치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크리스 메이어(Chris Mayer) 공동 최고경영자(Co-CEO) 선임 이후 경영진은 시설 활용도, 제조 작업 흐름, 구매 및 재고 관리, 운전자본 수요 등을 검토해 왔다. 구조조정 2단계는 캘리포니아 시설 추가 통합, 고정 간접비 감축, 생산 조율 강화, 수직 계열화된 엔지니어링·제조 역량의 효율적 활용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재무 유연성 확보와 매출 회복 병행
폴라 파워는 유동성 개선과 미상환 채무 관리, 재무 유연성 확보를 위해 리파이낸싱과 기타 자금 조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는 비용 절감과 함께 매출 회복과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운영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 방산,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산 에너지 분야의 수직 계열화된 직류(DC) 전력 기술과 제조 노하우, 기존 고객 관계를 기반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경영진은 영업 실행력을 높이고 기존 제품의 적용 분야를 넓히는 한편 필요할 때 외부 제조 역량을 선별적으로 더하면 고정 간접비를 그만큼 늘리지 않고도 매출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메이어 공동 CEO는 "나스닥의 서면 확인을 받은 것은 폴라 파워와 주주들에게 중요한 이정표"라며 "자기자본 미달 해소를 단기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이번 판단으로 앞으로의 작업을 위한 더 탄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정기보고서에서 요건 준수를 계속 입증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조조정 1단계로 이미 100만 달러 이상의 연간 비용을 줄였고, 이는 총 연간 약 200만 달러 절감 목표를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보다 확장성 있는 비용 구조 위에서 매출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폴라 파워는 통신, 방산, 로봇,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산 에너지 등 핵심 전력 분야에 쓰이는 직류 발전기와 재생에너지 시스템, 통합 전력 솔루션을 설계·제조·판매하는 미국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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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