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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펠, 3분기 관세 환급 460만 달러 반영…샌안토니오 부동산 매입·기업 인수
Updated : 2026-11-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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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펠, 3분기 관세 환급 460만 달러 반영…샌안토니오 부동산 매입·기업 인수

박노중 기자

입력 2026-11-06 22:51

환급금은 매출원가에서 차감…부동산 4건 약 6130만 달러에 취득하고 4480만 달러 기한부 대출

엑스펠, 3분기 관세 환급 460만 달러 반영…샌안토니오 부동산 매입·기업 인수이미지 확대보기
보호 필름 솔루션 기업 엑스펠(XPEL INC, NASDAQ:XPEL)이 3분기 중 수입 관세 환급금 460만 달러를 받아 매출원가에서 차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부동산 매입과 기업 인수 2건도 진행했다. 지난 4일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엑스펠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는 3분기 중 재고 매입과 관련해 과거 납부한 수입 관세 가운데 460만 달러를 현금으로 환급받았다. 환급금은 해당 기간에 모두 수령해 별도 미수금은 잡지 않았고, 전액 이미 판매된 재고의 매출원가를 줄이는 방식으로 회계 처리했다. 다만 회사는 같은 기간 수직계열화 계획에 따른 제품군(SKU) 합리화로 일부 구형 제품의 단종을 앞당기면서 매출원가에 460만 달러를 비용으로 반영했다. 환급액과 같은 규모다. 회사는 관세 규정 변경과 관련 소송, 환급 절차가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 부동산 매입과 기한부 대출

엑스펠은 지난 5월 15일 전액 출자 자회사 하베스트 벤처스 홀딩 컴퍼니(Harvest Ventures Holding Company)를 통해 샌안토니오 소재 상업용 부동산 4건의 인수를 마쳤다. 회사가 주요 임차인으로 써 온 보관·가공·창고 시설과 인접 부지다. 회사는 이 부지가 북미 제조·운영 거점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제표 주석 기준 취득가는 약 6130만 달러로 토지 1020만 달러, 건물 3690만 달러, 공실 건물 1420만 달러로 구성됐다. 공실 건물은 용도가 정해질 때까지 건설중인자산으로 분류했다. 이와 별도인 건설중인자산 1380만 달러는 주로 제조 설비로, 2027년 중 완공돼 사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베스트는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같은 날 PNC은행(PNC Bank, N.A.)과 4480만 달러 규모의 기한부 대출 계약을 맺었다. 부동산이 담보로 잡혔고 엑스펠이 보증을 섰다. 금리는 기간 SOFR(Term SOFR)에 1.25%포인트를 더하는 방식으로, 계약 당시 연 4.7%에서 9월 30일 기준 연 5.0%가 됐다. 만기는 2036년 5월 15일이며 원금은 25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구조다.

9월 30일 기준 이 대출의 잔액은 4440만 달러다. 재무상태표상 장기 부채는 지난해 말 0달러에서 4256만 달러로 늘었다. 웰스파고 은행 등과 맺은 1억 2500만 달러 한도의 회전신용약정은 9월 30일 현재 사용 잔액이 없다.

중국 제조 자산 인수와 자사주 매입

엑스펠은 지난 5월 새로 설립한 과반 지분 자회사 'NQL'을 통해 중국 제조업체의 일부 자산을 인수했다. 회사는 NQL 지분 75%를 확보했고 인수 가격은 2100만 달러다. 나머지 소수 지분은 주로 고정자산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회사는 제조·공급망에 투자하고 중국 내 제조 기반을 넓히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8월에는 차량용 그래픽과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사업체를 650만 달러에 100% 인수했다. 회사는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두 건의 인수와 관련한 거래 비용은 연결재무제표상 중요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회사는 위험 요인 항목에서 이들 거래로 현재 중국에서 페인트 보호 필름(PPF)을 생산하고 있으며 샌안토니오에서도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PPF 자체 생산에 따르는 대규모 설비투자, 원재료 조달, 환경·안전 규제, 외부 위탁생산에서 자체 생산으로 넘어가는 과정의 생산 차질 가능성 등을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갔다. 엑스펠은 8월에 6만 132주를 주당 평균 49.87달러에 사들였고, 1~9월 누적으로는 12만 8153주를 평균 46.34달러, 총 590만 달러에 매입했다. 9월 30일 기준 5000만 달러 규모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4110만 달러다.

엑스펠은 자동차 페인트 보호 필름, 표면 보호 필름, 자동차 및 건축용 윈도 필름, 세라믹 코팅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보호 필름 솔루션 기업이다. 본사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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