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계좌 이자수익 160만 달러, 약속어음 25만 달러는 전액 인출
3분기 신탁계좌 이자수익은 160만 7506달러였다. 일반 및 관리비용 17만 5559달러가 그대로 영업손실로 잡혔고, 단기 차입금 이자비용은 1111달러였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상환 대상 클래스 A 보통주와 비상환 클래스 A·클래스 B 보통주 모두 0.06달러다.
올해 9개월 누적으로는 신탁계좌 이자수익 405만 456달러, 일반관리비 57만 9094달러, 단기 차입금 이자비용 3016달러를 기록해 순이익 346만 8346달러를 냈다. 이 기간 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은 두 주식 구분 모두 0.17달러다. 회사 설립일인 2025년 7월 8일부터 같은 해 9월 30일까지는 일반관리비 5만 423달러가 그대로 순손실로 잡혔다.
9월 30일 기준 현금은 57만 4063달러, 신탁계좌 예치금은 1억 7255만 456달러로 총자산은 1억 7322만 3755달러다. 운전자본은 23만 3855달러다. 상환 가능성이 있는 클래스 A 보통주 1685만 주는 주당 10.24달러, 총 1억 7255만 456달러로 평가돼 주주결손금 항목 밖의 임시자본으로 분류됐다.
같은 날 기준 누적 결손금은 685만 8783달러, 총 주주결손금은 685만 8177달러다. 순이익을 내고도 결손이 남은 것은 상환 대상 클래스 A 보통주의 장부가액을 상환가액으로 올리는 증액분이 누적 결손금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3분기에만 신탁계좌 이자수익과 같은 160만 7506달러가 증액분으로 반영됐다.
계속기업 불확실성과 사업결합 기한
회사는 인수 계획을 추진하면서 상당한 비용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재무제표 발행일로부터 최소 1년간 운영을 이어갈 유동성이 현재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 완료 기한 안에 첫 사업결합을 마치지 못하면 청산 목적 외의 모든 영업을 중단하게 된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밝혔다.완료 기한은 상장 공모(IPO) 종료일인 2026년 2월 4일로부터 24개월 뒤인 2028년 2월 4일이다. 회사는 기한 전에 첫 사업결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운영 자금을 충당하려면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달 23일 최대 25만 달러 규모의 무보증 약속어음 발행을 공시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대주는 해러든 서클 인베스터스(Harraden Circle Investors LP), 해러든 서클 컨센트레이티드(Harraden Circle Concentrated LP), 해러든 서클 스페셜 오퍼튜니티스(Harraden Circle Special Opportunities LP) 3곳이며, 재무제표 발행일 기준으로 25만 달러 전액이 인출됐다. 이 어음에는 이자가 붙지 않는 대신, 사업결합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완료하면 원금의 150%를, 그 이후에 완료하면 250%를 추가 수익으로 지급해야 한다. 25만 달러를 전액 인출한 기준으로 추가 지급액은 각각 37만 5000달러와 62만 5000달러다. 회사는 이 거래의 회계 처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 애퀴지션 II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둔 케이맨제도 법인 기업인수목적회사다. 올해 2월 4일 상장 공모로 1685만 유닛(초과배정 185만 유닛 포함)을 유닛당 10달러에 팔아 1억 6850만 달러를 조달했고, 같은 날 사모 유닛 43만 8000주를 유닛당 10달러에 팔아 438만 달러를 더 조달했다. 이 대금에서 공모 유닛당 10달러에 해당하는 1억 6850만 달러가 신탁계좌에 예치됐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