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누적 순손실은 4139만 달러…페이워드 비트코인 담보 대출 한도 4000만 달러로 확대
3분기 디지털자산 공정가치 변동 이익은 2572만 3528달러로, 전년 동기 82만 3062달러 손실에서 이익으로 돌아섰다. 회사는 분기 중 비트코인 가격이 43% 오른 데 따른 비현금성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비트코인 보유분을 활용한 콜옵션 매매 전략에서 기타 파생상품 순손실 332만 9651달러가 났고, 신용손실 충당금 92만 4563달러도 반영돼 이익을 일부 상쇄했다.
영업비용은 판매비와 관리비(SG&A) 1479만 1066달러가 전부로, 전년 동기 1152만 3571달러보다 늘었다. SG&A에는 비현금성 주식보상 비용 660만 달러가 포함됐고,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29만 3920달러에서 0으로 줄었다. 영업손실은 1479만 1066달러로 전년 동기 1181만 7491달러보다 커졌다. 세전이익은 631만 1755달러, 법인세 비용은 136만 6932달러다.
9개월 누계로는 영업손실 4288만 8561달러, 세전손실 5200만 7205달러, 순손실 4139만 852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1527만 9358달러, 순손실 1745만 7841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이연법인세 이익 1060만 8685달러가 세전손실 일부를 상쇄했다. 누계 주당순손실은 0.11달러로 전년 동기 0.24달러보다 줄었다.
회사는 누계 순손실에 디지털자산 미실현 평가손실 398만 6911달러, 주식보상 비용 1779만 7817달러, 신용손실 충당금 345만 5833달러 등 비현금성 항목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신용손실 충당금은 대부분 파생상품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과 관련된 디지털자산 미수금에 대해 쌓은 것으로, 9월 30일 기준 디지털자산 미수금 충당금 잔액은 309만 5833달러다.
비트코인 중심의 재무 상태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9179만 7359달러로, 이 가운데 유동자산이 아닌 기타자산으로 분류된 디지털자산이 8274만 9435달러를 차지한다. 디지털자산 중 비트코인 479개(공정가치 4010만 달러)는 담보로 제공됐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46만 5652달러, 총부채는 3087만 1787달러이며 부채는 모두 유동부채다.누적 결손금은 2억 3194만 4181달러, 자기자본은 6092만 5572달러로 지난해 말 8153만 1775달러에서 줄었다. 9개월간 영업활동으로 2350만 8621달러의 현금이 빠져나갔다. 경영진은 보유 현금과 담보 제공·매각이 가능한 비트코인, 외부 자금조달 수단을 고려할 때 향후 12개월간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중대한 의문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비트코인 담보 대출과 관계사 자금
유동부채에는 페이워드 인터랙티브(Payward Interactive, Inc.)와 맺은 비트코인 담보 마스터 대출 계약(MLA)에 따른 차입금 2100만 달러가 들어 있다. 회사는 10월 12일 이 계약의 총 차입 한도를 25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로 늘렸고, 그날 기준 추가 차입 여력은 19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추가 차입은 차입 조건과 담보 요건 충족, 개별 대출 조건서(term sheet) 체결을 전제로 한다. 한도 증액은 지난 10월 14일 별도로 공시된 바 있다.회사는 9월 25일 지배주주인 골든아이 1995(Goldeneye 1995 LLC)와 최대 2200만 달러를 빌릴 수 있는 무담보 약속어음 계약도 맺었다. 골든아이 1995는 회사의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단독으로 소유·운영하는 법인이다. 금리는 연 8.5%, 만기는 2029년 9월 25일이며, 9월 30일 기준 차입 잔액은 없다.
7월 1일에는 의장 겸 CEO의 관계사인 하드 야카 벤처스 매니지먼트(Hard Yaka Ventures Management Co., LLC)와 토큰화 예금 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9개월간 하드 야카로부터 약 300만 달러의 자본 출연을 받았다. 3분기 SG&A에는 관계사와의 용역 계약에 따른 비용 약 190만 달러가 포함됐다.
USBC는 은행을 위한 토큰화 예금 솔루션과 디지털자산 금융 네트워크 인프라를 개발하는 기술 기업으로, 네바다주 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5년 8월 골든아이 1995와의 전략적 거래에 맞춰 사명을 노랩스(Know Labs, Inc.)에서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올해 3월 27일에는 기존 비침습 센서 기술 사업을 맡던 자회사 파티클(Particle, Inc.) 지분을 전 의장 겸 CEO 로널드 에릭슨(Ronald P. Erickson)이 지배하는 신설 법인에 넘겨 매각을 마쳤다. 11월 4일 기준 발행 보통주는 3억 8816만 9806주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