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순자산 3억 3590만 달러 기록…페소화 약세 속 3분기 GDP·실적 호조가 증시 견인
공시에 따르면 10월 31일 기준 멕시코 펀드의 총 순자산은 3억 35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23.29달러, 종가는 20.19달러로 NAV 대비 할인율은 13.31%다. 발행 주식 수는 1442만 65주이며, 10월 중 자사주 매입은 진행하지 않았다.
10월 한 달간 멕시코 펀드의 NAV 수익률은 3.31%를 기록했으나 벤치마크인 MSCI 멕시코 지수 수익률(5.12%)에는 미치지 못했다. 시장 가격 기준 수익률은 0.74%였다. 연초 이후 누적 NAV 수익률은 6.68%로 같은 기간 MSCI 멕시코 지수(10.37%)를 밑돌았다. 최근 1년 NAV 수익률은 11.95%, 연환산 3년 및 5년 NAV 수익률은 각각 12.46%, 10.93%다.
글로벌 증시 약세 속 멕시코 증시 상승
멕시코 펀드 운용사 측은 10월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MSCI 세계지수와 MSCI 신흥시장지수는 각각 0.8%, 8.1%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각각 3.75~4.00%, 2.65%로 유지했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6bp(0.36%포인트) 내린 4.93%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MSCI 멕시코 지수는 5.1% 올랐고,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 대비 3.8% 절하돼 달러당 18.79페소를 기록했다. 운용사 측은 멕시코 증시가 긍정적인 현지 지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2026년 3분기 GDP 속보치(계절조정 기준)는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멕시코 상장사들의 3분기 매출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현지 통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0.0% 늘어 수익성 개선세를 보였다.
펀드의 상위 10개 보유 종목 비중은 전체 순자산의 67.52%를 차지했다. 그루포 멕시코(Grupo México)가 15.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루포 파이낸시에로 바노르테(Grupo Financiero Banorte, 10.77%), 포멘토 에코노미코 메히카노(Fomento Económico Mexicano, 10.12%), 세멕스(Cemex, 7.37%), 월마트 데 멕시코(Wal-Mart de México, 5.19%) 등이 뒤를 이었다.
멕시코 펀드 이사회는 관리분배계획(MDP)에 따라 주당 0.35달러의 분배금을 분기별로 지급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주주에게 사전 통지 없이 이 계획을 변경하거나 종료할 수 있다.
멕시코 펀드는 멕시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위주의 유가증권에 투자해 장기 자본 증식을 추구하는 비다각화 폐쇄형 투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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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