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서비스·농축수산물·전기·수도·가스 모두 상승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가 모두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0.6%가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역시 3.6%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1.2%), 음식·숙박(1.0%), 기타 상품·서비스(2.0%), 보건(1.1%), 오락·문화(0.9%), 주택·수도·전기·연료(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0.4%), 교육(0.3%), 주류·담배(0.3%), 의류·신발(0.1%)은 상승했다.
통신은 변동이 없고, 교통(-0.3%)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5.5%), 교통(7.2%), 음식·숙박(5.4%), 주택·수도·전기·연료(3.3%), 가정용품·가사서비스(3.5%), 기타 상품·서비스(3.4%), 오락·문화(1.6%), 교육(1.2%), 의류·신발(1.6%), 보건(0.5%), 통신(0.4%), 주류·담배(0.5%)는 모두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남은 0.7%, 서울, 대구, 인천 등 9개 지역은 0.6%, 광주, 충북, 전남은 0.5%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제주는 4.6%, 강원은 4.3%, 경북은 4.2%, 충남은 4.0%, 인천, 세종은 3.9%, 전남은 3.8%, 대구, 경기, 경남은 3.7%, 울산, 충북, 전북은 3.6%, 대전은 3.5%, 부산, 광주는 3.4%, 서울은 3.1% 각각 올랐다.
문제는 물가상승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연간 물가는 지난 전망치이자 물가안정 목표인 2%를 상당폭 상회하는 2% 후반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료품과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의 2차 파급효과 등으로 최근 소비자물가의 상승 속도가 매우 빨라진 가운데, 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 간 상호작용이 일부 가시화되고 있다.
2013년 이후 저물가 현상을 주도해 왔던 상품물가가 지난해 유가상승과 공급차질의 영향으로 반등하여, 4/4분기에는 4.5%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이 가세하면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하고, 상품물가와 서비스물가가 동시에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의 속도와 지속성이 커질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향후 물가 전개 상황에 대해 보다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데이터포털 최근5년간 전국 신용카드사용액 현황을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2019년 10~11월 이후 서울시를 비롯 경기, 부산, 울산 등 주요도시에서 신용카드 사용액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유경석 데이터투자 기자 kangsan069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