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 2628억 전년동기比 9%↓
코로나 재확산세·마케팅비 확대 탓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1조 2628억원의 매출과 17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1조 1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들은 온라인 채널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며 "북미 시장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를 중심으로 선전하며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7.0% 하락한 1조 1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580억원으로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9.9% 감소한 7328억원의 매출과 10.6% 하락한 11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은 6.1% 감소한 4199억원의 매출과 19.5% 하락한 42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매출이 20% 이상 성장했으나 면세 매출 하락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마케팅 비용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는 주요 신제품 사전 출시 등을 통해 온라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으나 면세 채널 매출 하락으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며 "설화수의 자음생 세럼과 헤라의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 출시 등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했고 바이탈뷰티를 중심으로 이너뷰티 브랜드의 매출 성장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온라인 채널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으나 전체 매출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상품 포트폴리오 재정비로 오프라인 매출이 하락하며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아시아 지역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가 선전하며 63%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반면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10% 가량 매출이 하락했다.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올해 Winning Together의 경영 방침 아래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의 3대 추진 전략을 실행 중"이라며 "강한 브랜드의 완성을 위해 엔진 상품 육성, 데이터 기반의 고객 대응 강화, 더마(Derma)와 웰니스(Wellness) 등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의 확장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대전환과 관련해서는 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로 팬덤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며 사업 체질 혁신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의 재고관리 최적화 및 공감 기반의 ESG 경영 강화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은실 데이터투자 기자 news@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