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적분할에 나서고 한화가 이차전지 장비 사업을 물적분할해 '한화모멘텀'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 개편에 나섭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변동성도 확대되는 등 사업 개편의 효과에 대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분할을 중심으로 사업 개편 효과에 대해 주식 투자자의 관점에서 짚어보겠습니다.
-한화에어로 '인적분할' 언론 보도…'주력사업 집중'
-인적분할, 단기적으론 '가치 재평가' 호재
-표면적 이유 외에 인적분할 택한 의도는
-장기적으론 성장 기업 한화에 넘기는 '악재'
◇ 한화에어로 '인적분할' 언론 보도…'주력사업 집중'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력인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을 제외한 비주력 사업 부문을 떼어내 신설 법인을 설립하는 인적분할을 추진합니다. 주력 사업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요.
주력 사업인 방산과 우주 사업은 존속법인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그대로 두고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 등 비주력 사업은 신설지주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전해집니다.
이 외에도 ㈜한화는 사업 구조 개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한화 내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화의 100% 자회사인 '한화모멘텀'을 신설합니다. 모멘텀 기존 사업 가운데 이차전지 장비와 기타(공장자동화 등) 사업을 분할 신설회사인 한화모멘텀이 전담하는 구조입니다. 이를 통해 한화모멘텀은 오롯이 이차전지 장비 사업에 초점을 맞춘 독립적 경영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어 한화오션은 ㈜한화 내 건설 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플랜트사업을 양수합니다.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 부문의 관련 사업 실적과 경력이 풍부한 EPC(설계·조달·시공) 인력 등을 확보하면서 기본설계 능력과 관리 역량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업 개발에서 발전·전력 판매에 이르는 해상풍력 밸류체인 완성에도 한 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 인적분할, 단기적으론 '가치 재평가' 호재
지난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인적분할을 위한 사전협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후 전 거래일보다 15.3%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해명 공시를 통해 "인적분할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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