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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유럽 리테일 유통망 대거 확보

자본시장팀

입력 2025-05-15 10:44

‘페리페라’·‘구달’ 앞세워 K-뷰티 수출 지형 확장

사진제공=클리오

사진제공=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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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의 입지가 유럽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클리오가 자사 브랜드 ‘페리페라’와 ‘구달’을 중심으로 유럽 주요 리테일 체인에 잇따라 입점하며, 한국 화장품 산업의 수출 지형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클리오는 올해 1분기 이탈리아 최대 패션 리테일 체인인 오브이에스(OVS)에 두 브랜드를 동시 입점시켰고, 드럭스토어 체인 디엠(dm)의 이탈리아 지점에서도 ‘페리페라’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6월에는 네덜란드와 벨기에 전역 1,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크루이드바트(Kruidvat)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구달’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번 유럽 리테일 진출은 단순한 진입이 아닌 공급망 확장과 물리적 유통 네트워크 확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유럽 전역 22개국에 걸친 유통 구조를 단기간 내 구축했다는 점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전략이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 기반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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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파트너십 통한 물류 시스템 현지화

클리오의 유럽 시장 공략에는 현지 유통 벤더 오리엔트레이드(Orientrad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오리엔트레이드는 유럽 내 유통·등록·배송·매대 운영까지 포괄하는 풀스펙 파트너로, 클리오 제품의 각국 리테일 입점과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송윤상 클리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입점을 통해 화장품 종주국인 유럽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국가별 시장에 최적화된 공급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클리오는 2024년 사상 최대 글로벌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도 ‘글로벌’, ‘고객 관점’, ‘디지털 혁신’을 핵심 경영 방침으로 삼아, 유통 채널 다변화와 마케팅 현지화를 병행하고 있다.

유럽 내 수요 급증, 공급자 중심 전략으로 전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유럽 수출은 전년 대비 영국 48.8%, 폴란드 161.9%, 네덜란드 34%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내 소비 트렌드가 클린 뷰티, 자연 유래 성분, 고기능 포뮬러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K-뷰티 제품의 포지셔닝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클리오의 유럽 진출은 수출 실적 중심에서 브랜드 인지도 기반의 시장 ‘정착형 모델’로의 전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산업적 함의가 크다. 공급망 안정성과 리테일 기반 확보는 향후 매출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실질 회전율과 소비자 충성도 확보가 장기 성과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본시장팀 데이터투자 news@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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